어제 날씨예보들이 산악날씨 _17
평소 중둥산화를 신지않아서 방출하기전 한번 신었다가 주려니 아까워서 주지말자 생각했다가 백운대밑에서 미끄러지고 주자로 바뀌었다
줄까말까??계속 변덕이
6시20분 기대에 부풀어 찰밥해서 싸가지고
계룡산행 산악회버스타려고 2호선 타고 가는데 신천역에서 불났으니 잠시 기다리라 하더니 안내방송 목소리 발음이 또렷하지가 안다 발음이 자다 깬 목소리가 작고 톤이 높낮이가 없고 웅얼거려서 무슨말인지???전달이 안된다
이따 전화해서 지랄좀 떨어야겠다
택시잡는데 젊은이들은 예약으로 ㅠㅠ
깔려있는 어플로 불러도 3정거장가는데 오겠나? 대장에게 전화했더니 7시 5 분에 떠난다고 어디냐?? 일찍나오면 됐을거 아니냐??위로는 커녕 괜찮냐?? 이런말도 할줄모르고
회비환불해드린다는말은 쏙 빼고
나는 출발했고 전철에 불이나서 시간 못 지켰으니 환불해라 했더니 누구에게 문의하라고
이런!! 조란희 같은 인간같으니 버스체울땐 간까지 빼주고싶어 입금만되면 좋고 입금후 안오면 좋아 그래도 난 취소하거나 안오면 환불은 해주고싶지 안아도 당연하게 해주었는데 당일 취소라 환불안돼???
새벽 영하 13 도 택시잡다 동태된상태로 회비보내))))) 즉시 환불받고 도선사에서 9시 10분
에 등산시작 6시20분에 신대방 집 나와서 9시 10분 도선사
브린제 반바지 중등산화 무겁다
백운대 오를때 뒤에분이 난간잡고 낭떨어지로 미끄러졌다 네발아이젠 다행히 밑에난간잡고 있어서 진짜 위험하구나 그아이젠 버려버려요 했는데 ㅠㅠ내가 위에서 더 위험했다
천천히 땀안나개 걷고 백운사장에서 라면에 찰밥 뜨거운 국물이 최고다
스틱접고 백운대올랐다 내려오며 윗줄 난간잡고 있었는데 순식간 밑엣줄잡고 누워있다
밑으로 빨려들어가는 느낌 ㅠㅠ
낭간밖은 낭떨어지 생각만해도 아찔하다
배낭에 원정산행 가려고 디팩에 여유옷들을 넣어서 빵빵해서 밑에 걸려서 살은것이다
심장이 쿵꽝쿵꽝 쪽 팔린게 문제가 아니다
스틱접길 잘했다!!
코스를 정할처지가 아니다 백운대 내려와 길게 가려했는데 길따라 가다보니 노적봉으로 도선사로 내려왔네 ㅠㅠ
너무 짧아서 걸어 내려와서 오늘은 허망한맘 달래려 돌아다니다가 멋진집에서 스태이크에 와인한잔하고 커피 마시면 좋겠는데 아는데가 없고 혼자 ㅠㅠ 재미없다
수유에서 먹자골목에서 순댓국 한그릇하고 2인분 포장해서오다 사당역 모카번 냄새에
첨이자 마지막으로 한보따리 사서 ㅠㅠ
푸지게 먹고 한잠 자고 일어나 순댓국으로 남편 차려주니 맛있다고 잘 먹어서 흐뭇
땀을 내지안았더니 냄새가 안났다는
네파 울 상의 입어서 그러나??부린제는 냄새나는데 땀을 안흘려서 그러나??
낭떨어지 생각에 ㅠㅠ
위험구간에선 스틱접자고 다짐하며 잡고가는 구간에서는
그립좋은 3m장갑 쓰자
발바닥 딱딱한 중등산화 버리자 미련없이
생각하며 갑자기 ㅠㅠ 산이 무서워졌다
어디간다고 말안하고 나가는데 어제 전철 화재사고 나면 나 어디간줄도 모르는 우리집ㅠㅠ
오자마자 폭풍 먹방 드라마보며 먹고 누워자는게 제일좋은데
수유평양 순댓국 맛있네요 수유시장 구경도 다음엔 넣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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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파서 그런가?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