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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내내 장거리 운전에다가 하루 짬내서 지리산 천왕봉에도 올라서 피곤했지만
오늘같은날은 올라야죠 ^^
북한산성 - 백운대 - 대동문 - 대남문 - 사모바위 - 진관사
북한산성 입구에서 산성역사관으로 오르는 초입이지만
벌써부터 좋은 경치를 만납니다
코스 선택할때 좀 망설이다가
편한 계곡길을 제쳐두고 대동사 깔딱고개로 올랐습니다
백운동암문 가까이 가니까 상고대가 절정을 보이더군요
굳이 백운대 정상은 안오르고
만경대를 볼수 있는 뷰포인트 까지만 올랐습니다
전 만경대 자체 보다는 저 옆에 아련하게 보이는 산그리메가 좋더라고요
그래도 만경대 근접샷은 한컷 찍었습니다 ㅎㅎ
백운동암문에서 대남문까지 산성주능선을 따라갔습니다
초입에서 본 삼각산의 겨울 자태
능선길에서 상고대가 피면 지나칠수없는
제법 유명한 나무입니다
능선길 한쪽에서 본 만경대
만경대 맞죠? ㅠㅠ
노적봉입니다
용암문을 지나쳐서 대동문 가는길에 유명한 뷰포인트죠
그곳에서 삼각산을 바라봅니다
늘 느끼지만
참 장관입니다
산성주능선을 따라 백운동암문에서 대동문까지 계속 갔습니다
대남문인데요
상고대가 햇빛을 받아서 은빛으로 빛나는건 언제봐도 장관이네요
문수봉에서 한컷 찍었습니다
문수봉에서 사모바위로 내려오는 길에서 찍은 풍경입니다
북한산에서 상고대가 가장 이쁜길이 이길인것같습니다 ㅎㅎ
사모바위 가기 전에 찍은
겨울 의상능선입니다
내려오는 길은 진관사길로 내려왔는데
생각 보다 어려운길이더라고요
진관사가 이렇게 큰절인지 처음 알았습니다
기분좋게 연휴 마지막날을 북한산에서 보냈네요
등포분들 설날 잘 마무리하시고
한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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