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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새직장에서 정신이없어 산행은 못하고 지름으로 스트레스를 풀고있습니다.
얼마전 글에 올라온 라고라이를 주문하고 오늘 받았습니다.
사이즈때문에 조마조마했는데 다행히 사이즈는 딱 좋군요.
제가 캠프라인 275사용하고 잠발란 누볼라오 eu43사용하는데 라고라이는 eu44가 딱 맞습니다.
역시 누볼라오가 조금 크게 나왔다더니 그말이 맞네요.
자태는 볼수롤 알흠답군요...ㅎㅎ
그래도 개인적인 디자인 개취는 누볼라오의 승입니다.
이번엔 한번에 사이즈도 맞고 양품이고 다 좋은데 이것도 2012년12월 생산제품이네요...누볼라오도 그랬는데...ㅜㅜ
이럴까봐 미리 전화해서 가급적 최근 생산제품으로 보내달라고 당부를 했는데...
뭐..어쩔수없죠. 오랫동안 갑갑한 박스에 갇혀있었으니 가죽에 밍크오일 발라주고 건조해진 피부에 보습좀 해줘야겠습니다.^^
요즘 제피부는 퍼석해지고있지만 등산화라도 좀 해줘야죠...
오늘 등산화를 제방에서 보고있는데 안사람이 갑자기 들어와, 본능적으로 신발을 책상밑으로 숨기는 모션을 취하니 안사람이 보고 자기가 벌어서 사는데 뭘 숨기느냐고...아...그런데 이 알수없는 굴욕감은 뭘까요?....ㅜㅜ
왜 그순간 그걸 숨기려 했을까....신발장의 반을 차지한 등산화때문에 안사람에게 미안함을 느껴서인지....
모두 와이프에게 당당해지는 그날을 위해서 우리 돈많이 벌어요...^^:.... 그런데 내일 또 텐트 택배오는데....ㅇ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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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nmin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