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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포럼 입니다.

산행중 이모저모.32

whois
등록일 2017-03-20 12:06
조회수 1832

요즘 등포 글 속도가 더디긴 하죠. 포럼순위도 한참 밑에 있기도 하구요.
그래서 겸사겸사 잡담이나 남겨봅니다.

1. 토요일은 날씨가 흐려서 산에 가기로 합니다.
즐겨찾는 코스도 지겨워지는 터라...

이번코스는 범어사-갑오봉-장군봉-갑오봉-고당봉-범어사(약 8.5킬로)로 합니다.

대게 그렇지만 컨디션에 따라 몸상태가 다릅니다.
오르막을 걷다보니 근육이 땡기고 몸이 무겁습니다.
물론 갑오봉으로 오르는 길도 좀 빡세긴 합니다. ㅎㅎ

산행을 하다보면 홀로 다니시는 분들이 빠르긴 합니다.
일행을 동반한 경우는 아무래도 느릴 수 밖에 없죠.

한참 오르막을 오르다보면 앞에 있던 사람들이 점점 가까워집니다. ㅎㄷㄷ
그러면 윗분이 자연스레 양보를 하시죠.

그런데 이렇게 양보를 받고 나면 뒷분을 생각해서라도 쉬는
선택을 하기가 곤란하더군요. ㅎㅎ

쉬다가 역전(?)되서 다시 재역전을 해야하는 것도 달갑지 않구요.

그래서 같은 상황일때는 왠만하면 그대로 쭉 오르고 맙니다.
속도도 그대로 유지해야 하구요. ㅠㅠ

참 사진은 아직 편집중이라서 나중에 올리겠습니다. ㅎㅎ

2. 요즘은 스마트폰으로 심박수를 알아내는 기능 덕분에 최대
심박수를 어느정도 확인이 가능하니 무리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s7을 쓰면서 심박수 체크하는 기능이 있다는걸 지난번에
등포에서 처음 듣고는 컬처쇼크를 받았었죠. ㅎㅎ

3. 저는 예전부터 산행을 하면서 가장 필요했던 1순위가 gps 였습니다.
스마트폰을 사용한지 이제 3년 정도가 지난 초보(?)인데
지금은 gps 덕분에 든든합니다.

그전에 사용하던 폰은 무려 2G라서 해당사항이 없었죠. ㅎㄷㄷ
그래서 gps 를 따로 사볼까, 싶어서 여기저기 기웃거리도 했지만
그럴바에는 그냥 폰을 바꾸는게 났다는 결론을 냈습니다.

2G를 쓸때는 초행길은 신경써야 할게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다음이나 네이버맵을 보면서 어디즘가서 길이 갈라지고 어디즘의 지형을 외워야
하는지 미리 숙지해야 합니다.

그렇지만 막상 울창한 숲에 갇히면 위치를 가늠할 수가 없어서
알바를 하기가 일수였습니다. ㅎㅎ

4. 그동안 사용하던 타이거스텝, 레스트스텝이 강좌 동영상의 흉내(?)만 내던 수준이었다면
요즘은 허벅지나 골반등을 이용한 무게중심 이동으로 오르려고 노력중입니다.

왠지 그럴싸한게 좋은것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한 상태인지라
아직은 제 몸에 맞는지 좀더 두고봐야 겠지만 재미가 생기긴 했습니다. ㅎㅎ

5. 그동안 가슴속에 묵은 체증처럼 남아있던 선글라스를 구했습니다.
약간 커브가 있는 테에 도수렌즈를 맞췄습니다.

아무래도 커브가 있는게 멋져보여서 선택하기는 했는데 이게 적응하기가 까다롭더군요.
착용하고 가만히 있으면 아무렇지도 않은데 움직이면 울렁거리는게 꽤나 어지러웠습니다.
흡사 VR 착용하고 걷는 기분이랄까요? ㅎㄷㄷ

어느정도 적응이 된 지금도 특유의 원근감은 남아있습니다.
가장 곤란한게 계단의 높낮이 입니다.
오르막은 그래도 괜찮은데 내리막은 헛갈려서 쿵하고 바닥을 찍을때가 많습니다.

그래도 도수클립이나 OTG 보다 한결 간편하건 확실합니다. ㅎㅎ
물론 돈이 아까워서라도 꼭 껴야 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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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인충동구매

장비는 저도 잘 몰라서 ..읽기만 하고 1번은 정말 공감되네요 ^^

2017-03-2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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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whois

공감하신다니 비슷한 생각을 하셨군요. ㅎㅎ

2017-03-2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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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자행복하자

이모랑 산행한지 오래됬네요

2017-03-2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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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야 뭐 대부분 혼자입니다. ㅎㅎ

2017-03-2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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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겨울유부

저번에 tv보니 썬글라스끼고 있을때 몸이 밤으로 인식해서
태양빛을 쏠때 피부에 안좋은 영향을 줄수도 있다고하네요.
썬글라스 주의해야 할듯 합니다.

2017-03-2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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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whois

한낮에 능선 넘어갈때는 정말 부러운게 선글입니다. ㅎㄷㄷ

2017-03-2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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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서현아빠짱

s5도 심박 측정이 가능하죠..
요즘은 스테레스 지수도 측정 하더군요..ㅎㅎ

혼자 다니면 아무래도 빠르긴 한데..
뒤 따라 오는 사람이 너무 붙어 버림..
더 열심히....ㅋ

2017-03-2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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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whois

웬 스텐레스?
금속도 측정하나 했네요. ㅎㄷㄷ

강철 심장을 가지신 분이니 그러셔야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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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서현아빠짱

아.. 스트레스....
스텐레스가 왜 나왔지 하는 생각을.. ㅎㅎ

2017-03-2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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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감각이상

선글라스는 저도 숙제네요.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루디 인셉션까지 갔다가 도수넣고 어쩌고 하니 50은 드는듯 해서 급 시무룩해져서...
지금 차라리 이럴바에 라식을 할까도 생각중이네요.

2017-03-2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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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whois

저도 도수 넣었다가 실패 했을때의 허탈감 때문에
그동안 망설였습니다.
특히나 루디 같은 고가는 더 망설여지구요.

전 안경테+렌즈 해서 23만원 가량 들었습니다.

2017-03-2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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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감각이상

네 저도 한 20~30 선으로 생각하고 갔다가 루디로 가니 이건 아니다 싶었어요.
그래서 그냥 꼬리 내리고 돌아왔네요.
그냥 안경테도 스포티한게 좀 있다고 해서 마음에 드는놈 나타날때까지 현재 보류중이네요.

2017-03-2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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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whois

저도 처음에는 어지럽거나해서 정말 루디라도 사야하나 망설이기도 했습니다. ㅎㅎ
지금은 적응단계네요.
윗글처럼 계단 높낮이 구분이 좀 애매하긴 하지만요.

2017-03-2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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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쌤

ppomppu out

2018-06-1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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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whois

네, 갤7 입니다. ㅎㅎ

2017-03-2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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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앱스에서 s헬스 까시면 되요. ㅎㄷㄷ

서현아빠님이 예전에 s헬스 얘기하다가 알게됬습니다.

2017-03-2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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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일기당만

1. D800에 14-24가지고 다니시는 분이 ㄷㄷ

올초에 덕유산 오름길에 100명정도 추월했던 기억이 새록새록합니다. ㅎㅎ

2. 스맛폰은 기능 모르시는 분이 많아요.

제일 큰것이 스맛에 네비있는데 길 못 찾는 분들이 의외로 많아요 ㅎㅎ

3. 알바하다가 동물만나고 뱀만나고 그라는 거죠 ㅋㅋ

알바하는 만큼 산길을 잘 알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4. 호랑이 걸음이 편하긴 편합니다.

5. 선글에 뷰파인더 어떻게 보시는지 ㄷㄷ

남들보다 좋은 시력이 생태촬영에 큰 도움이 됩니다.

안산즐산하시고 비싼 장비 제대로 산에서 굴리주이소

사족) 올 서면센타에 먼지털러 갔다가 데모로 진열된 D5연사로 당겨봤습니다. ㅎㅎ

쥭어주더군요 ㅎㅎ

2017-03-2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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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whois

2. 그런 분들은 타고나시는 것 같아요.
4. 그동안 써먹던건 흉내만 낸것 같네요.
5. 편광기능은 없어요.
그게 있으면 눈에 안보이는 게 많더라구요. ㅎㅎ

D5가 전시되어 있었나요?
흠... 고급기는 안두던데요. ㅎㅎ

2017-03-2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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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일기당만

전에는 D4s있었고 이번에 바뀌었더라구요 ㅎㅎ

d810도 있어요 ㅎㅎ

d750도 있던데 영 셔터음이 별로더군요 ㅋㅋ

2017-03-2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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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는 본것 같네요.
고급기 일수록 셔터소리가 둔탁한건 미러쇼크 때문이라고 하더군요.

그나저나 요즘 니콘 돌아가는거 보면 망하진 않더라도 영 시원찮군요. ㅎㅎ

2017-03-2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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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장사

전 그냥 착색렌즈로...

안경잽이에게 고글은 진짜 너무 불편해요..ㅠ.ㅠ

2017-03-2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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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whois

일반테를 사용해서인지 사진에 영향을 주진 않았습니다.

2017-03-2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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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김떵덩

5번 격하게 공감입니다. 그런데 루디같은 고급고글에 도수클립끼면 어지럼증이 좀 덜 한가요?

2017-03-2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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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겠습니다.
루디에 있는 도수클립 커브가 어느정도 인지 모르겠으나
어지러움증은 있을겁니다.

그리고 커브 들어간 안경알이 은근히 비싸서 좀 망설여 지긴 합니다.

2017-03-2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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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wwin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si.modula.android.instantheartrate

안드로이드 폰 사용하시는 분들은 저 앱으로 심박수 측정 가능합니다.(구글 플레이에서 "heart rate" 검색하면 더 있습니다.)

심박수 측정 원리는
불빛을 (카메라 플래시) 손가락에 비추고
센서( 폰 카메라)로 일정시간 캡처해서
혈관 움직임 포착하는거라
카메라랑 플래시가 있는 대부분의 스마트폰에서 측정 가능합니다.

검지가 카메라랑 플래시를 덮도록 살짝 누르고
시작버튼 누르면 됩니다.

측정중엔 움직이지 말고,
플래시 풀광량으로 켜지게 되니 뜨거울 수 있습니다.

2017-03-2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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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툴도 있었군요.
고맙습니다.

2017-03-2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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