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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경로 : 상천주차장 > 용담폭포 > 망덕봉 > 금수산 정상 > 상천 주차장
상천 주차장에 오전 7시 도착하니 비가 한.두방울 떨어지기 시작해서 점점 빗줄기가 세짐니다.
상천 삼거리서 용담폭포쪽으로 올라가서 전망대서 용담폭포를 바라보니 멋있습니다. 위쪽인 암릉구간에 잡고 올라갈 줄이 하나도 없길래 두손 두발 다써서 올라갔습니다. 숏다리는 힘듬니다. ㅠㅠ
암릉구간을 지나서 조망을 보니 아래 상천마을과 우측 독수리바위들 그 넘어 청풍호와 산들 멋있습니다.
내리던 비가 이젠 진눈깨비로 좀더지나니 눈이 되서 세차게 내립니다. 망덕봉 도착하니 눈이 한 5cm는 쌓였습니다. 눈을 맞으며 다시 금수산정상을 향해 감니다. 아무도 안밟은 눈내린 등산로를 걸으니 이 또한 운치있고 좋습니다. 그러나 주변 전망이 다 눈이고 뿌였습니다.
정상석 인증하고 금수산삼거리 쯤 오니 눈이 다시 비가 되어 뿌림니다. 내려오다 보니 이제 산악회에서 왔는지 한 삼 사십명 우비와 우산들을 장착하고 올라옵니다. 비를 맞으며 하산하다 단아하게 보이는 보문정사에 들려 물 한모금 먹고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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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 오르니 눈이 막 내리네요 ㅎㅎ
금수산도 조만간 방문 해봐야겠네요^^
날도 안좋은데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