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히트텍 입고 에베레스트에 올랐네요~~42
- 배가
- 등록일 2017-03-30 09:43
- 조회수 5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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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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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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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 *]
뽐뿌에 가격이 조금만 싸면 기업윤리고 뭐고 신경안쓰시는 분이 많아서 익명으로 다른의견 올립니다. 성능이 뛰어날 것도 없는 롯데꺼를 여기에 광고까지 하시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그냥 혼자 입으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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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룡
익명을 요구하셔서 그냥 지나가다려다가 한마디 적습니다.
유니클로의 기업윤리를 말씀하셨는데, 어떤 부분이 문제가 되는지 정확히 적어주세요. 저도 한 때 우익논란이 일어났을 때 유니클로 구매를 꺼렸었지만, 요즘 다시 유니클로 삽니다. 그 이유는 성능이 뛰어날것도 없다고 하셨는데, 아직 그 가격에 그 품질을 제공하는 브랜드는 유니클로가 독보적이라고 봅니다. 유니클로의 성공이유가 그거죠. 싼가격에 좋은 품질을... SPAO 니 탑앤탑이니 유니클로가 성공한 후 국내의류브랜드도 너도나도 SPA 브랜드를 런칭하고 옷을 뽑아내고 있으나 초창기에는 공격적인 마케팅과 가격전략으로 유니클로와 어느정도 대등하게 싸울 수 있었지만 지금은 아니라고 봅니다. 비싸요. 애국마케팅.. 좋죠 근데 우리나라 기업도 국내소비자를 위한 행동을 했을 때 외국기업에 대한 기업윤리에 대해 비판할 수 있다고 봅니다. 제가 잘 모르거나 사실과 다른부분이 있다면 익명을 푸시고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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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산에
저도 쌈룡님 의견에 적극적으로 동의합니다~ 유니클로가 롯데와 손잡고 국내 유통을 시작했지만, 유니클로 자체 기업윤리는 문제 될 것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보다 항상 유행과 인기를 뒤좇아 자기들 돈벌려고 베끼끼에 급급한 국내 많은 브랜드들의 기업윤리가 더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직접 매장에가서 유니클로와 국내 spa브랜드의 만듦새 차이를 보면 그 실상을 알 수 있을겁니다. 유니클로가 세계로 뻗어나가는데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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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텍 결국 내복 아닌가요? 속건성이 뛰어나다고 본문에 적혀있긴 한데...
저같은 경우 브린제 제품의 보온 + 속건으로 이번 겨울 잘 보냈거든요. 브린제 + 반팔 혹은 긴팔 얇은거 제가 지독한 땀쟁이여서요 이 제품도 그정도의 효과를 볼만큼 속건성이 뛰어날까요? 혹시 둘다 써보신분 계신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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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룡
저요!
히트텍은 일반적인 내복이라고 보시는게 맞을 것 같고요. 속건성이 아무리 뛰어나다고 하더라도 속건성만을 위한 브린제랑 비교하시기엔.... 요근 망사잖아요 ㅎㅎㅎ 브린제와 일반 히트텍과의 속건성은 브린제가 넘사벽인것 같고요.... 단, 배가님이 오늘 언급해주신 울트라? 엑스트라 히트텍은 아주 도톰해서 일상복 그냥 티셔츠로 입을 수 있어요. 제도 궁금해서 배가님한테 질문드리긴 했는데 현재까지 제가 느낀 바로는 유니클로 제품은 일상생활에서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는 정도의 속건성인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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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와영
전 유니클로는 매대에 6~70% 정도로 널려있는 것들 중에서 속옷 위주로 몇 개 집어오고 있습니다. 히트텍류는 종류를 막론하고 할인된 가격에선 충분히 좋다고 생각하구요, 일상용으론 물론이고 서울시내 산행 정도에서도 충분하지 않을까라고 가끔씩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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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자분 자체가 일단 대단하네요!
저렇게 어린나이에...
근데 일본쪽에 등산하는 분들도 입고 다닌다고 하니...ㅋㅋ
입어보면 그전 제품보다 좋아진건 확실히 느껴지는데 모르겠어요~~ 사람마다 다르니
암튼 대단하죠 여성분이 19세에 이정도니 ㅎㅎ
https://youtu.be/AJ-V9KgDxtw
보여주기 위한 영상이겠지만 연습도 많이 하네요~~ ^^
그리고 매해 사람들이 상업등반하다 몇분씩 돌아가시는 걸로 알고 있어요~~
예전 디스커버리였나 내셔널지오그래픽이었나 프로그램에서 에베레스트 등정하다가 길가에 버려진 시체 그냥 무심하게 지나치더군요...
게다가 올라가는 도중 정상 거의 다가서 산소 떨어진 다른나라의 등반대원(정상에서 하행 중)을 보고 자신의 산소통을 주고 등반포기하는 장면에서는 뭔가 짠한...
만일 그에게 산소통을 건네주지 않았다면 아마도 최악에는 죽었겠죠...
무산소로도 오르고 맹인이나 두 다리가 없는 사람도 올라갔던 길이지만 사지멀쩡한 저는 그냥 꿈만 꿉니다.ㅎㅎ
할아버지,할머니도 올라간다는 후지산이라 하고
누구나 가는 몽블랑이라 쉽겠거니 생각했다가
하이포서미아에 고소 원투스트레이트 먹고 다시는 무시하지 않으리 생각했습니다.
40m 빙벽도 겨우 올라가는데 몇km에 걸쳐 놓여 있는 아이스폴(빙벽지대)은 추락하면 사망입니다.
4000에서 먹는 고소도 죽을 것 같았는데 경험자 이야기 들어보니 8000에서 고소먹는 건 폐를 찢는 느낌이라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히말라야를 포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