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둔산(878m)은 ‘호남의 금강산’이라고 불리며 천여 개의 암봉이 6㎞에 걸쳐 이어져 수려한 산세를 자랑한다.
대둔(大芚)이라는 명칭은 ‘인적이 드문 벽산 두메산골의 험준하고 큰 산봉우리’를 의미한다.
*일시:2017년 3월 26일 일요일
*가는곳: 공용버스터미널-구름다리-삼선계단-마천대-낙조산장-낙조대-용문골-공용버스터미널
*도상거리:약 6.40km
*산행시간:08:58-12:59(휴식포함 약 4시간 01분)
*교통편: 대중교통+자가 연계
갈때:
대전에서 자차를 이용해서 대둔산 공용버스터미널 주차장 도착
올때:
자차를 이용해서 옥천역으로 이동해서 무궁화호 열차를 타고 귀가
전날 충남 일대에 있는 명산 탐방을 마치고 대전으로 이동 후 숙면을 취하고 아침 일찍 일어나서 얼큰하게 해장국 한그릇 하고 오늘의 산행지인 대둔산을 향해서 출발합니다.
08:59 대둔산 공용버스터미널 주차장
대전에서 출발해서 대둔산 주차장에 도착한 후 간단하게 준비를 하고 슬슬 올라갑니다.
오늘 산행은 양봉룩을 열심히 전파하고 계시는 그리미~님과 함께 합니다.
오늘 날씨가 비나 눈 소식이 있는지라 정상부를 바라보니 운해가 피어오르는게 나름 운치가 있습니다.
상가지구 지납니다. 내려와서 하산주 한 잔 할 집도 미리 눈여겨 봐두고요...ㅎㅎㅎ
케이블카 승강장 지납니다.
많은 분들이 케이블카를 이용해서 올라가시더군요.
슬슬 대둔산 철 계단이 나오기 시작하는군요.
가파르게 제법 올라서니 멋진 풍경이 펼쳐지는 구름다리에 도착합니다.
겨울에 왔었으면 멋진 설경에 더욱 좋았겠지만...지금도 충분히 멋집니다.
구름다리 지납니다.
구름다리에서 바라본 삼선계단,마천대.....멋지군요!!!
멋진 풍경을 담느라 정신 없는 그리미~님
대둔산 정상부를 배경으로...사진도 하나 남겨봅니다.
삼선계단...위를 쳐다보니 아득하군요.ㅎㅎㅎ
삼선계단 오르면서 바라본 풍경들
멋지군요..한편의 동양화가 따로 없습니다.
마천대
대둔산 정상부 파노라마
10:21 삼선계단 갈림길에 도착해서 마천대로 치고 올라갑니다.
10:33 마천대
마천대에서 멋진 풍경을 즐기고 슬슬 낙조대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막걸리집이 있는 사거리에서 직진해서 낙조대로 갑니다.
한사발 먹고 가고 싶지만 오늘은 참습니다.ㅎㅎ
저 뒤로 낙조산장이 보이는군요.
11:12 낙조산장
눈발이 세차게 내리는 낙조산장 처마 밑에서 커피 한잔 합니다. 그리미~님이 좋아하는 뻥이요와 함께....ㅎㅎ
따끈한 커피 한잔으로 몸을 따시게 한 후 낙조대로 올라갑니다.
11:34 낙조대
낙조대에 올라서니 날씨도 흐리고해서 별다른 조망이 없습니다.
아마도 낙조대라는 이름처럼 해가 떨어질때 아주 멋진 풍경을 연출 할 것 같습니다.
낙조대에서 내려서면서 바라본 풍경
11:48 용문골로 내려섭니다.
경사가 아주 대단합니다. 무릅 안 좋으신분들은 고생 좀 하겠네요.ㅎㅎ
신선암 지나서 좌측으로 내려섭니다.
12:43 용문골 입구
차량을 회수하러 대둔산공용버스터미널까지 걸어갑니다.
12:55 주차장에 도착함으로써 대둔산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내심 영동 천태산도 다녀오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지만 우천관계로 다음을 기약하고 하산주 한잔 하러 갑니다.
하산 후 주차장에서 바라본 대둔산
시원한 막걸리 한잔과 맛있는 음식으로 배를 채웁니다.
전라도 음식 인심 푸짐하니 좋습니다..단,막걸리 5천원 받아서 마음이 아픕니다.ㅎㅎㅎ
즐거운 하산주 시간을 가지고 옥천역으로 이동해서 1박 2일간의 충청도 나들이를 마치고 집으로 복귀합니다.
| 
등록안내
등록안내
0
0
베르데sksduddk
해물파전 맛나 보이네요.
대전에는 원막걸리 먹을만 하던데 맛났겠습니다.
대둔산 한번 더 가고 싶은 산입니다. ^^
해물파전에 녹두를 갈아 넣어서 아주 맛났습니다.
근데 무슨 막걸리를 5천원에...ㅎㅎㅎ
대둔산 두고두고 가고싶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