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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덕유산38

  • 나영화
  • 등록일 2017-04-12 09:40
  • 조회수 1670


4월은 산불방지를 위해 입산통제기간이죠 ^^

그래서 오르지는 못하고 멀찌감치에 서서 바라 봐야해요 ^^

 

 

20170412093524_brhktxrk.jpg

 

올해 10살되는 아들 ^^

올해도 얘를 팔아서 대피소 좀 이용해 보려구요 !

 

20170412093525_wuaeunam.jpg

 

저으기 뒤로 보이는 산, 

좌측이 두문산, 오른 쪽이 덕유산 향적봉 쪽입니다.

두문산이라는 이름이 있다는 건 등포에서 처음 알았어요.

겨우 1052m밖에 안되는데 이름까지 갖다니!

 

20170412093525_ziaszcru.jpg

 

요맘때만 할 수 있는 놀이, 버들피리!

작은 칼 하나만 있으면 서울특별시에서도 만들 수 있는데, 

이걸 모르더라구요? 

 

 

아침 날씨 그대로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황사 오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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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배추장사
봄철 한껏 수분을 머금은 버들가지 훌쳐서 칼로 살짝만 벗기면 훌륭한 악기로 탄생하죠!!!

꼬마시절에 핏기?픽끼?(사투리인데 표준어는 모름)도 봄에 산에서 많이 뽑아먹었는데..

찔레순도 꺽어먹고...

씹다보면 껌이되죠.ㅎㅎ
2017-04-1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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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배추장사
아.. 이게 '띠' 군요...

띠의 덜 영근 줄기속 이삭...

역시 구글!!!
2017-04-1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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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모하쌤
ㅎㅎㅎ아~~네 덜 영근 줄기속이삭 말씀하시는거죠...
2017-04-1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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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모하쌤
아~~ 찔레순을 씹으면 껌이 돼는군요...신기 하네요 ㅎㅎㅎ
2017-04-1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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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배추장사
아뇨아뇨...

어순 때문에...ㅎㅎ

그 위에 '띠' 이야깁니다.

다 익으면 하얗게 피어오르는데 이렇게 되기전에 배? 따서 속에 있는 이삭들 빼서 껌처럼 씹고 다녔죠.

단맛도 아주 쬐금 나긴 하지만 그냥 풀맛....
2017-04-1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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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나영화
저희 고향에서는 삐삐라고 불렀어요 ^^

씹으면 껌 변신!
2017-04-1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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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배추장사


저희 부락에선 핏끼?핍끼?픽끼?삡끼?이제 발음도 가물가물합니다..

요고 맞죠? ㅎㅎ
2017-04-1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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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페키삼촌
와~~정말 몇십년만에 보네요..
경상도 진해 시골에서는 삘기라 블렀습니다.
봄에 들에 나가면 훌륭한 간식거리였죠~~ㅋ
저게 표준말이 "띠"군요^^
배추장사님 덕에 옛추억 함 떠올려 봤습니다~~
2017-04-1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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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내가만든풍경
전북 군산 고향인데 삐리라고 했네요^^
2017-04-1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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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나영화
네 맞아요.

동네마다 이름들이 조금씩 다르네요 ^^
2017-04-1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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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오니리오남편
대전에서는 삘기라고 했습죠
2017-04-1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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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일기당만
버들피리만들어 본적....기억이 안나네요 ㅋㅋ
2017-04-1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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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나영화
만들기 쉬워요.

도전!
2017-04-1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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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엘야1
피리? 잎으론 해봤어요 ㅎㅎ
2017-04-1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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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나영화
버들피리는 나뭇가지 굵기에 따라서 다양한 소리를 낼 수 있어요 ^^
2017-04-1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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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모하쌤
앗~~ 어디서 많이 본듯한 동네이군요 ㅎㅎㅎ
2017-04-1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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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나영화
^..^
2017-04-1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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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안산즐산
말로만 듣던 버들피리의 실체를 처음 보게 되는군요.^^
2017-04-1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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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나영화
헉!

저건 서울특별시민도 만드실 수 있어요 ^^
2017-04-1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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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whois
도시(?)에서 자라서인지 시골얘긴 모르겠네요. ㅎㅎ
2017-04-1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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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나영화
하핫!!

버드나무는 서울특별시에도 있고, 부산 인천 대구 대전 어디서나 구하실 수 있어요!!!
2017-04-1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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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 비회원 *]
버들피리
어릴적애 주머니에 항상 검은색 연필깍기 칼을 가지고 다녔죠
만능칼이나 다름없었죠
피리도 만들어 불어보고
소나무 껍질? 깍어서 배도 만들어 놀고 ㅎㅎ
시골서 흙파먹으면서 놀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2017-04-1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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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안-쌤
ppomppu out
2018-06-11 *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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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나영화
중심을 맞추는게 관건이죠.
송진보다 진화한 건 회전하는 스크류 달기 ^^
2017-04-1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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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레일라루피
버들피리 만들어본것 같은데 왜 기억이 안날까요 ㅠㅠ
2017-04-1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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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나영화
ㅎㅎ 내일 시도해보세요!
2017-04-1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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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hope144
강원도 철원이 살았을때 많이 불었던 기억이..ㅎㅎ
2017-04-1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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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나영화
서울특별시에서도 가능해요 ^^
2017-04-1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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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산타는거북이
와~ 버들피리 오랫만에 보네요. 예전에 어렸을 적에 아버지가 부시는거 봤었는데요. ㅎㅎ
2017-04-1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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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나영화
왕버들은 모르겠는데 냇가 주변에 많이 자라는 수양버들 가지 하나 꺾어서 해보세요 ^^
2017-04-1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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