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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를 경유하는 약 18K 거리의 서울 둘레길
트레일런을 하면서 내가 그동안 퍼먹은 떡 과 빵 생각하니 ㅠㅠ
체중조절이 시급한데 좋은운동복 모아놓고 폼 않나게 돼지ㅠㅠ 벚꽃 떨어지고 개나리 진달래 너무 예쁜길이더라구요
마라톤 ,러닝 ,울트라 마라톤 ,트레일러닝 대회 나가는 사람들과 함께 할수있는것만으로 위안을 화대종주가 코앞인데 더 두렵네 가볍게 가야하는데 산에서 기온차가 무섭다는걸 알기에 배낭에 최소한 생존품만 챙겨야 한다는게 숙제네요 에고 지방컷이 가장 훌륭한 훈련임을
전에 관악산에서 트래일런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주시던분이 나보다 쳐져서 고마워서 커피살뻔
전에 따라 뛰다 발목 삐끗해서 일주일내내 테이핑하고 꼼짝 않했었는데 ㅎㅎ
휴몬레이스 동생 화대종주 대비 거액의 장비 사는데 옆에 있다가 사은품 양말 2켤레 받은걸 날줘서 땡큐땡큐 애들한테 인기있는 공차에서 커피아닌 타로밀크티 한잔씩 존맛!!
젊은이들이 음료컵 들고 다니는 모습조차 젊음의 상징 같아요 아메리카노 대신 음료마실래요 ㅎㅎ
낼 또 사먹어야지 행복한맛
즐거운 경험 얻은건 깨지는 두통과 온몸의 열 발가락 쬐끔 아픔
등포에선 동갑쟁이도 이모님이라 하고 러닝하는대에선 어머님이라 불려지네요 ㅠㅠ
살땜에 미치겠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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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한보따리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