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오늘은 황사로 인해 산행은 쉬고, 집에서 뒹굴고 있네요.
혹시나 싶어 새벽에 잠깐 깨서 미세먼지 수치를 보니..
지금까지 제가 본 수치중에 가장 높았습니다.ㄷㄷㄷ
어쨌든..
여름 산행 대비해서 몇가지 악세사리 질러봤습니다.
겨울에는 날벌레나 모기등이 없어서참 좋았습니다만.
이제 모기와 날벌레와의 사투가 시작되겠군요.
날벌레와 모기 퇴치용으로 구입한 모깃불 윙윙이라는 제품입니다.
국산제품이고, 제품 설명은 이러하다고 하네요.
AAA 건전기 3개가 들어가고, 20시간정도 사용된다고 합니다.
가운데 동그란 버튼을 누르면, 오렌지색 불이 켜집니다.
저 빛을 보고 모기나 날벌레를 퇴치한다고 하네요.
산행중 날벌레가 많은곳에서 밥먹을때도 땅바닥에 놓고 쓰면, 좋을 것 같군요.
과연 효과가 얼마나 있을지, 다음 산행때 테스트 해봐야겠습니다.
고리부분이 좀 약해서 산행시 떨어질수도 있으니, 접착제나 실리콘등으로 고정시켜야 할 것 같네요.
배낭에는 비너를 사용하여 이런식으로 걸어봤습니다.
그렇게 눈부시지는 않은데, 맞은편에서 사람이 올때는 잠깐 꺼야 할 것 같네요.
그리고, 여름에 뜨거운 태양을 막아줄 선스틱입니다.
엊그제 지리산에서 처음 써보았는데,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땀에도 잘 씻겨 내려가지 않더군요.
립스틱처럼 아래를 돌려주면 위로 올라와서 쓱쓱 발라주면 되니 아주 편했습니다.
파라벤이나 기타 피부에 유해한 13가지 성분이 무첨가라고 하네요.
그동안 여러종류의 선크림을 사용해 보았는데, 이제 이놈만 쓸 듯 싶습니다..
그리고, 여름철에 음식을 상하지 않게 지켜줄 프로지팩이라는 냉장도시락입니다.
장시간 산행에서는 생수나 물병을 얼려서 음식을 같이 넣어 가면 되지만, 근교 5시간 미만의 산행에서는 생수를 따로 얼려가기가 좀 그렇더군요.
경험상 돌아올때 얼렸던 생수를 다시 또 가져오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무게는 420g이고, 사이즈는 0.9리터 정도 됩니다.
스웨덴에서 직접 제조한 제품이고, 비스페놀-A 환경호르몬은 함유하고 있지 않습니다.
뚜껑에는 비독성 냉각물질이 들어있고, 사용하기 하루 전날 뚜껑만 냉동고에서 얼려주면 됩니다.
상온에서 7시간정도 사용 가능하다고 하네요.
김밥이나 과일 같은거 싸갈때 유용하게 잘 써먹을 것 같네요.
그리고 왜 샀는지 모를 블랙다이아몬드 크랙 하프 반장갑입니다.;;
여름용인줄 알았는데, 엄청 두껍네요.
클라이밍이나 빌레이 등반용이라고 하더군요.
나중에 아령이나 역기들때 써야겠습니다.
출출해서 김말이에 맥주한잔 하고 있네요.ㅎㅎ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등록안내
등록안내
선스틱 뷰파인더에 안묻는가요?
스웨덴제 프로지팩 억수로 지기줄것 같습니다. ㄷㄷ
지름축하드립니다.
일부 선크림중에 냄새가 좀 나는것도 있었는데, 냄새도 거의 없었구요.
손에 선크림을 묻히지 않아도 되는것이 큰 장점인 것 같네요.
다음 산행때 프로지팩에 맛난 거 넣어가야겠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