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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알았는데, 오늘이 로즈데이더군요.
그래서인지 동네 근처에서 장미축제를 한다기에 와룡산 가는김에 잠깐 들러봤습니다.
사실 꽃에 대해 큰 흥미가 있는건 아닌데, 평일에 집에서 늘 놀고 있는 rx100 카메라 일 시키고자..
공원에는 사람도 많고, 사진 찍으러 많이들 오셔서 대포? 카메라도 많이 보이더군요.
사진 찍는게 생각보다 엄청 집중하게 돼서, 잡생각이나 스트레스 날리기에도 좋은 방법이 되겠더라구요~
이러다가 풀프레임 카메라 사는거 아닌지^^;
와룡산은 계명대학교 뒤에 있는 해발 300m도 안되는 작은 산입니다.
이름대로 용이 누워있는 모습이라 그런지 능선은 제법 길어, 자전거 타기에도 좋아 몇번 간 적이 있었네요~
역시나 올라갈때는 개고생 했지만^^; 그래서 오늘은 처음으로 등산을 해봤습니다.
생각보다 금방 시야가 트이고, 앞산이 바로 보이네요~
우방타워랜드
일요일인데 아저씨들 데크 계단 공사하고 계시네요.
저번주 미세먼지 때문에 꼼짝도 못했는데, 오늘은 정말 날씨가 맑았습니다~
대구 사진찍으시는 분들 야경사진에 많이 등장하는 도로가 보이네요~
서대구IC와 금호강
여기가 진달래 군락지인지는 잘모르겠네요.
엄청크던데, 녹차밭인줄 ㅎㅎ 내년에 피크때 멀리 갈 것 없이 와룡산으로 와야겠습니다.
돌아본 아까 녹차밭
여기도 절정기때 그리 꽃이 많이 펴서 구경 많이들 온다는데, 지금은 너무 푸르네요~
날씨가 맑으니 사진 선명도가 엄청나네요~
그것도 모르고 이때까지 카메라를 탓하다니..ㅠ
그나저나 동네 근처 가볍게 갔다오니 시간도 많이 남고 좋으네요^^
이번주도 비타민d 합성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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