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밤에 올렸다가 통신문제가 생겨 다시 올려봅니다
나주에 볼일이 있어 왔다가 시간을 내어 벼르고 별렸던월출산 산행을 드디어 해 봅니다.
오늘의 코스는 도갑사~천황봉~천황봉 탐방지원센터
일단 영암터미널 도착은 8시. 그런데 허걱.. 천황봉 탐방센터 행은 9시, 도갑사 행은 9시30분 이네요. 마을버스 급이고 택시는 천황사행 5천~1만, 도갑사행은 1만2천 정도랍니다. 빨리 가봤자 별고 없어서 기다리기로.그런데 터미널 식당은 아침 영업 안합니다. --
주변에 밥먹을 곳도 없습니다.
할수없이 g편의점에서 라면 김밥 먹고 점심용 샌드위치, 김밥, 물, 커피 1+1 사고 기다립니다.
도갑사 가는 아주머니 두분과 버스는 중간정차없이 바로 도갑사 도착. 입장요금 2천원이 있습니다. 도갑사 경내를 통과해야 탐방로가 나온다네요
이시간 탐방객은 저 혼자기에 지도도 받고 친철한 설명을 듣고 10시에 탐방로 도착.
거침없이 오릅니다. 억새풀언덕 까지는 비교적 완만한 계곡. 그늘이 많은 오르막 코스. 만나는 사람도 없고혼자 계속 갑니다. 억새언덕 도착해 땡볓에 구정봉 으로 향하고 천황봉으로...
천황봉에서 내려오다 보니 결론은 이코스로 오길 잘했구나...
천황봉에서 천황사 탐방센터로 내려가는 길은 경사및 계단들이 후덜덜 입니다...오른다면 된비알 코스...
어차피 탐방센터에서 영암터미널가는 마을버스는 5시10분...여유있게 내려와 벤치에서 쉬다가 마을버스 놓칠뻔...정차없이 한바퀴 돌고 5시전에 오더니 바로 나갈라 하네요...
걸어가면 터미널 까지 50분 정도 걸린다 합니다 ㅎㅎ
드디어 탐방해본 개인적 생각은 명불허전 입니다...미세먼지로 조망이 약간 안좋았지만 그것은 상쇄하고도 남을 산행이었습니다.
마지막 사진은 보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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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바다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