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등산능력을 알고싶습니다..20
- 놀멍쉬멍걸으멍
- 등록일 2017-05-31 11:36
- 조회수 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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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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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길에는눈썹도떼라
제 아이디가 먼길갈땐 눈썹도 떼고가라 인데 정말 큰산의 먼길 가실때는 배낭 무게도 즐이시고 무리하지 마세요. 일단 어딘가 고장나면 최하 몇개월은 등산하기 힘듭니다. 쉬엄쉬엄 다니는 것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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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멍쉬멍걸으멍
운동화 265라서 작년겨울 등포에 올라온 머렐 풀그레인 중등산화 270을 샀습니다..이거 신고 갔는데요..
등산양말 신고 처음에는 괜찮았는데..10 몇키로 넘어가니 발이 부어서 발이 등산화안에서 꽉차는 느낌이었고.. 발가락들이 내리막에서 등산화에 닿이면서 아팠어요.. 15키로 이상 걸을때는 새로 좀더 큰 등산화를 사서 신어야겠네요.. 분석과 조언..정말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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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다방아자씨
제 경우는 dslr로 사진찍으면서 산악회 따라다니는것이 쉽지 않습니다. 저는 산악회 따라 나설때는 작은 카메라 배낭에붙이고 갑니다. dslr은 혼자갈때만 가져갑니다. 올리신글 몇번 읽어봤는데요, 특별한 문제는 없습니다. 사진에욕심이 있으시면 대중교통 혹은 자차로 이동하시구요, 산악회 따라 갈때는 작은 미러리스 같은 카메라 사용하면서 기동력에 중점을 둬야죠. dslr소지하면, 3시간 거리가 4시간정도 되더라구요. 산행후에 사소한문제들(무릎아프고 발바닥아프고 힘들고 여지저기 불편한것들)은 그냥 넘어가야죠. 평소에 운동할수있으면 그게좋은데, 저는 그게 잘안되더라구요. 그래서 자꾸 등산화바꾸고 배낭바꾸고 양말바꾸고...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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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흘
사진 많이 찍으시면 안내산악회보다 친목(?)산악회 다니시는게 낫겠는데요..
친목산악회는 대개 시간제한 두지 않고 천천히 여유롭게 진행하는 편입니다.. 안내산악회라 하더라도 시간제한 두지 여유롭게 진행하는 산악회도 있으니 알아보시구요.. 여러 산악회 다녀보시고 본인에게 맞는 산악회 정해두고 다니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저는 Dslr 2대, 렌즈 3개 가지고 댕겨서 웬만하면 혼자 댕기는데 산악회 따라다닐때는 dslr에 표준줌렌즈 끼워서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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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누리1
발이 아팠던건 등산화가 내 발에 맞지 않았던듯 합니다.
메이커 관계없이 등산화는 내 발이 편한게 제일 좋은거거든요. 메이커별로 크기 차이가 있어 같은 치수라도 다 같지 않습니다. 신었던 등산화보다 한치수 큰 등산화 신어야 할거 같구요. 무릎은 갑자기 운동하여 근육이나 신경 혹은 인대가 경직되었던듯 하구요. 꾸준한 노력밖에 방법이 없어요. 그 정도 거리에서 아프면 안 아플 정도가 될때까지 트레이닝을 해야 하구요. 그렇게 몸을 만들어놓고 난 다음에 거리를 늘려나가는겁니다. 일시적으로는 무릎테이핑하면 효과가 좋습니다. 스틱을 사용하는것도 도움이 되구요. 제일 중요한건 자신의 체력이나 몸을 과신하지않고 능력에 맞게 다니는건데 .. 아프고 다치기 전에는 잘 알지 못하죠. 당일 산행때는 배낭 무게도 줄여야 하구요. 자신의 몸무게 10%이상 메고 다니는건 비추입니다. 소백산은 길이 순한편이라 그리 큰 어려움 없는 곳인데 고생하셨으면 좀 더 연습을 하여 조석별로 다닌다해도 부담없는 거리로 느껴져야 제대로 산을 타실수 있지않을까 ...그냥 생각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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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산다람쥐
무리한 산행을 하셨군요.
삼각김밥 2개와 초코바를 드셨다고 하니 몇자 적어 보겠습니다. 제가 의사나 의료인은 아니지만 다리가 붓는 것은 신장(콩팥)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압니다. 물론 신발이나 다른 원인 때문에 그럴 수도 있겠지만 저는 다른 시각에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저도 작년에 지리산 2박3일 화대종주를 마치고 다른 곳은 모두 멀쩡했는데... 이틀동안 다리(정확하게 발등,종아리)가 퉁퉁 부어 고생을 했습니다. 등산 할때 우리몸은 탄수화물(단당,다당)을 에너지원으로 씁니다. 우리 몸속 탄수화물은 한시간에서 두시간이면 모두 소진이 됩니다. 그래서 꾸준하게 탄수화물(당)을 섭취해줘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탄수화물을 비롯한 에너지를 근육에서 가져다 씁니다. 그 근육에서 에너지원으로 쓰고 남은 물질을 콩팥에서 걸러내는데 거기에는 독성 물질이 있다고 합니다. 과한 육체활동으로 몸은 지쳐 있는데 그 독소 물질까지 걸러내느라 콩팥에 과부하가 걸려 몸이 붓게 되는 것입니다. 과한 운동 뒤에 수분섭취를 충분히 했는데도 불구하고 소변이 찐하게 노랗게 탁하게 나오는 것이 바로 그 증거입니다. 이것이 젊고, 건강할 때는 바로바로 회복이 되지만 나이들고, 몸이 허약해지면 콩팥에 치명타를 가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등산시에는 본인의 체력과 능력에 맞는 코스선택과 시간분배가 정말 중요합니다. 그리고 쉴때는 무조건 먹어야 합니다. 탄수화물과 단백질 위주로 말입니다. 성인이 한시간 운동할 때 필요한 탄수화물(당분)이 30분당 24그램 정도라고 합니다. 8시간 등산하면서 초코바 한두개로 해결될 일이 아니라는 이야기 입니다. 참고가 되셨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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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실천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안내산악회를 가니..일부러 제일 뒤에서 가도 뒤처지지 않을려니 초반에 평소보다 빨리갈수밖에 없었어요..
이것도 초반에 오버페이스가 된거 같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