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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손에 꼽히는 (징검다리) 연휴 중 하나인 현충일을 앞두고..
산장 예약은 엄두도 내지 못한 어느 주말..
봉정암 나들이를 다녀옵니다..
용대리 주차장서 바라본 하늘..
우왕~
눈누난나~
보물 찾아서 함께한 동생한테 서프라이즈 선물 줘야지.. 라며
스샷까지 떠서 갔건만..
열심히 가다보니.. 백담사 1.8 KM 지점까지 와버렸다는.. ㅠ
엉엉엉엉..
다시 빽할순 없으니 내려가는 길에 찾아줘야지.. 라고 맘먹고 그냥 진행합니다..
수렴동 못미쳐서였던가요..
나영화님 뵈었어요~
안면인식장애가 심하게 있긴 한데..
전날 올리신 안면다가리신 사진으로 인해 오히려 알아보기가 쉬웠다는.. 응?
마치 예전부터 알던 사이마냥 반갑게 인사 나눕니다..
저 보물 지나쳤으니.. 꼬맹이 챙겨주시고 남으면 한개만 남겨주세요.. 라는 당부말씀도.. ㅋ
(꼬맹이? 간식이라도 챙겨줬어야 하는데.. 하는 생각이 나중에야 들었어요..)
산행역사상 가장 많이 챙겨갔던 행동식..
날 참 좋으네요~
하늘은 파랗고..
구름은 하얗고..
실바람도 불어오고.. 응?
사리탑에서..
다람쥐 같던 귀요미 바위..
봉정암에 여기저기 무리지어 피어있던 에델바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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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오는 길에 보물 찾아봤는데 없었어요..
엉엉엉엉..
막 검색해보니 나영화님도 한 발 늦어셨나봐요..
아쉬웠을 꼬맹이 생각하니 뚁땽했어요.. ^^;;
감자전과 옥수수 막걸리로 봉정암 나들이를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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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14시에 도착을 해버리니 적응이 안되네요..
눈물 쏘옥 빼고..
돼지갈비도 먹고..
치킨은 시켰으나 배불러 다 남기고..
낙산 올라가서 야경보고 긴 하루를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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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맛나게 드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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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설악으로 가셔서 그런지 다른 산들은 한적한 것 같네요.ㅎㅎ
수고하셨씁니다~
다시보니 건강식스런 느낌이 없지 않아 드는군요.. ㅋ
설악에 참 많은 분들이 오셨더라구요..
안산즐산님도 좋은 곳 다녀오셨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