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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당일 산행용으로 주로 아톰 슬링백 가지고 다녔는데 한두시간의 짧은 산행이면 괜찮은데 서너시간 이상이면 용량도 그렇고 아무래도
크로스백이라 어깨랑 허리가 아프더군요. 20리터 38리터 배낭도 있지만 20리터는 잘 모를때 구매한 암벽용 배낭이라 허리벨트도 없고
수납공간도 부족해서 등산보다는 데일리용으로 사용하고 있고 38리터 배낭은 겨울 아니면 당일 산행에서 용량이 너무 많이 남더라구요
그래서
1. 20리터 초반의 용량
2. 허리벨트가 단순 끈보다는 어느정도 두께가 있고 포켓도 있을것
3. 사이드 매쉬 or 스트레치 소재의 주머니와 캥거루 주머니가 있을것
위의 세가지 조건을 우선으로 하여 여러 브랜드 제품들 찾다보니 써미트에서 나온 킨카죠 23이 다른 브랜드보다 저렴하길래 주문해서 오늘 수
령했는데 생각보다 제품 퀄리티가 좋아서 간단하게 수령기 써 봅니다
배낭의 전면과 후면입니다. 캥거루 주머니는 보기와 다르게 넓고 깊은데 고정할 수 있는 바클이 없는게 좀 아쉽습니다
등판 형태는 공중부양식은 아니지만 그래도 통풍 잘되고 땀흡수 잘될거 같은 구조네요
스틱을 고정할 수 있는 스트링이 위 아래 달려 있고 바로 옆에 숨길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색상은 카키, 그린, 블랙 세 종류인데 저렴하게 파는건 그린 밖에 없더군요
레인커버 포함되어 있는게 맘에 드네요. 배낭하단에 레인커버 수납공간이 있습니다
작은 배낭이지만 이곳저곳 수납공간도 많고 메인수납공간이 활짝 열려서 물건 넣고 빼는데 편할거 같습니다
어깨끈인데 가지고 있는 38리터 배낭보다 두툼하고 넓네요
사이드 스트레치 포켓엔 1리터 물통도 충분히 들어갑니다
한가지 맘에 안 드는게 가슴끈 조절하려면 뽑았다 다시 붙여야하네요;;
허리벨트도 바로 옆에 있는 공간으로 접어서 숨길 수 있습니다 산행 후 대중교통 이용할때 편하겠네요
왼쪽부터 써미트 킨카죠 23, 바우데 브렌타 38, 오스프리 이서 60에 앞은 파타고니아 아톰 슬링백입니다
앞으로 아톰은 한두시간의 동네 뒷산이나 마실용
킨카죠는 봄, 여름, 가을 당일산행
브렌타는 겨울 당일산행이나 여름 1박2일 백패킹 또는 대피소 산행
이서는 봄, 가을 백패킹이나 겨울 대피소 산행용으로 쓸 계획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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