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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글을 올린다는게 질문글이라서 죄송합니다.
몇년전에 한라산을 갔다가 기상악화로 진달래 대피소에서 발걸음을 돌려야 했던 아픈 기억이 있습니다.
진에어에서 6/30일부터 광주 ~ 제주운항 소식이 있어서 이번 기회에 큰맘먹고 다녀올까 합니다.
취항을 기념하여 7월 20일까지 7만원정도에 왕복할 수 있네요~~
각설하고....
7월 16일(일) 아침(08:45광주 출발, 09:35 제주도착)에 제주도로 갔다가
다음날인 7월 17일(월) 저녁 비행기편(20:20 제주 출방)으로 복귀할 생각입니다.
16일에 한라산 등산(성판악으로 올라갔다가 성판악으로 하산)을 한후 게하(그린게스트 하우스를 생각중입니다.)에서 1박을 한후 17일은 여유있게 제주도 구경 좀 할까 하는데...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진달래 대피소까지는 13시까지 도착을 해야하는 걸로 아는데...
제주공항에서 성판악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는 시간이 빠듯할 것 같고, 택시를 타기는 부담스럽고....
16일이 한라산 산행이 힘들면 어쩔수 없이 17일에 등산을 하고 16일은 제주도 관광을 하는걸로 계획을 짜야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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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아침에 게스트하우스 차타고 가세요.
느긋하게 17일에 산에 가는걸로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