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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7월1일 토요일에 수락산 산행기입니다.
보통은 둘째 아들과 같이 등산하는데, 이번에는 학원간다고 해서 혼자서 올랐습니다.
집에서 수락산까지는 지하철로 오래걸리지 않아서 조만간 가야지 하면서도 가질 못했는데,
드디어 첫 산행을 했습니다.
도봉산은 몇번 가봐서 비슷하지 않을까 했는데 아주 좋았습니다.
날씨는 좋지않았지만 오랜만에 땀 좀 많이 흘렸네요..
70킬로에서 67킬로로 줄었습니다.. 몸무게가...
아점으로 10시쯤 먹고 12시전에 나와서 집에 도착하니 6시쯤 됐네요...
점심을 안먹어서 그런지 정말 힘들더군요..
날씨도 후덥지근해서 땀을 많이 흘려서 그런지 집에 도착해서 꼼짝을 못하겠더군요..
3킬로나 빠지다니.... 다이어트에 딱 좋은 방법인듯....ㅋㅋ
수락산 1번출구로 나와서 수락골로 올라서 노원골로 하산하는게 계획이었으나,
뜻하지 않게 수락골이 아닌 개울골(?)인가로 올라서 노원골로 내려왔네요...
이게 1번출구에서 가다가 우회전해서 주욱 가면 식당들이 주욱 나오는데 거기서 계속
직진해야하는데 저는 왼쪽 골목길로 빠져서 올라서 그렇더라고요...
웬지 모르게 그냥 그쪽으로 가고 싶어서 갔는데, 수락골이 아니었습니다..
어쨋든 수락골과 나란하게 주욱 올라가다가 분기점에서 만나더군요..
밧줄 잡고 오르기도 하고 간만에 좋은 경험 했습니다.
사진 나갑니다.
그런데 하강바위는 왜 하강 바위인가요???? 모습도 오묘한데 이름도 오묘하네요..
아래가 강하다??? 그래서 하강인가 흠...
안산 즐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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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는 다른 코스로도 다녀오고픈 산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