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3학년 딸래미 동반 지리산 1박 2일 코스 및 준비물 추천 부탁드립니다.(가족 모두 초보)17
- 각구목
- 등록일 2017-07-06 17:15
- 조회수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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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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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리2
지리산 1박으로 천왕봉을 찍는 가장 쉬운 방법은 중산리-(순두류 버스 경유가능)-로타리대피소(1박)-천왕봉-로타리대피소-(순두류 버스 경유가능)-중산리 이코스가 가장 쉽습니다.거리도 가장 짧고 소요시간도 아마 가장 적을겁니다. 그러나 1박을 하기에는 거리가 너무 짧고 뭔가 저코스로 갈거면 굳이 1박을 할 필요가 별로 없기에 많이 선호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보통 추천을 하면 중산리에서 장터목으로 올라가는 코스를 추천하죠.. 다음날 조금만 일찍 일어나면 일출도 볼수 있고 해서요. 그러나 등산을 거의 안하셨고.. 또한 부모역시 대피소 경험이 없다면.. 저는 대피소 1박을 추천하지 않습니다. 대피소가 엄청.. 많이.. 불편합니다. 생각 이상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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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회원 *]
대피소에 담요 대여하구요(군용모포) 장당2천원
여름이라 1인1장에 아이있으니 1장더 빌려도될듯합니다 물도팔고요 햇반있고 렌지에 데워줍니다.라면은 없구요 간단한 초코렛바 같은거도 팔긴합니다 이소가스도 팔고 아이가 올라가기에는 거림골이 제일 무난하긴합니다 장터목까지 좀 길어서 그렇지... 거림 세석 장터목1박 천왕봉 중산리 하지만 중산리 장터목 천왕봉 중산리 백무동 장터목 천왕봉 장터목 백무동 이정도면 될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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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다방아자씨
윗분들께서 좋은 말씀 많이해주셔서 저는 다른 방법을 말씀 드릴께요.
거림에 주차하시고, 거림-세석 (1박)후 상태봐서, 세석-장터목 (장터목에서 천왕봉 갈건지 포기할건지 결정후) 천왕봉-중산리(천왕봉, 안가시면 장터목-중산리) 하산하시면 어떨까합니다. 이 코스의 특징은 첫날이 쉽다는 겁니다. 경사도와 거리가 적당하구요, 계곡을 끼고 즐겁게 세석 도착 하실듯. 그리고 세석은 물이 잘나오구요. 다음날, 연하선경을 지나 장터목까지는 재밋게 가실수 있을거구요. 장터목에서 힘들면 그대로 중산리 하산, 욕심이 나면 천왕봉-법계사 (그대로 하산 혹은 셔틀버스로 하산) 중산리 도착하면 택시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택시타고 거림으로 (\25,000) 고고. (버스타려면 20분정도 아스팔트 걸어 내려가야 합니다) 초3 딸은 잘갈겁니다. 어떤 코스로 가시던지 좋은 추억이될겁니다. 그리고 가족이 함께 움직이면 자차로 가시는것이 좋습니다. (여분의 옷이라던지 기타등등 그리고 다른곳 들릴수도 있구요) 거림-세석은 가장 수월하게 지리산주능선으로 올라붙는 코스 입니다 (성삼재 제외. 벽소령 임도 제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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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만든풍경
우리애들 초2 생애 첫 산이 천왕봉이었습니다
당일 시간 넉넉히 잡고 중산리 코스로 갔다왔는데 여름이니 물 넉넉히 챙기시고 대피소 근처는 물이 많은데 대피소까지 초반에 아이들은 물 많이 먹더군요 저는 애들 데리고 갈때 특별히 준비 하는건 산에 대해서 준비합니다 나무나 꽃의 이름이나 지역 유래같은거 들려주거나 알려주면서 가면 좀 편한것 같더군요 1박이시면 삼겹살 라면 챙기셔서 우리나라에서 가장 맛있는 곳에서 먹어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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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산다람쥐
서울에 거주하시거나 지리산 부근까지 대중교통이 한번에 연결이 가능하다면
자차보다는 대중교통 이용하시는 것이 훨씬 편합니다. 서울에서 백무동,중산리,진주(또는 원지)까지 한번에 연결되는 버스는 많으니까요. 등산 후에 장거리 운전을 한다는 것도 피곤한 일이고요. 24~25일이 평일이기에 장터목 예약이 가능할 수도 있겠지만 여름휴가철이라 힘들 수도 있습니다. (장터목 13시13분 현재 24일 자리 2명 남았네요. 세석은 널널하고요.) 장터목을 고집하신다면 대기 예약을 걸어두셔야 할 듯 싶습니다. 백무동이나 거림에서 세석으로 올라 1박하고 다음날 세석~장터목~천왕봉 오르신 다음 중산리 또는 백무동(장터목 경유)으로 하산 하시면 될 듯 합니다. 여름이니 우의, 갈아입을 옷 챙기시는 거 잊지 마시고요. 아이와 함께하는 산행이니 비상구급약(소화제,진통제,밴드 등) 챙기시는거 잊지 마시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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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분들 모두 등산 초보에 어린이가 있고 자가용 가지고 가실 것이니
중산리에서 출발하셔서 장터목 대피소에서 1박 하시고
다음날 천왕봉 찍고 다시 중산리로 하산하는 코스를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