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허약체질 등산초보 바슈입니다.
근래, 포농들이 설쳐(?)대는 통에 어수선했었네요..
요며칠 오락가락하는 날씨덕에 배낭을 몇번이나 꾸렸다 풀었다를 반복했네요..
어제(토) 블루마스타님의 후기대로 경주 남산을 다녀오려 했는데 다음주로 미뤄버렸네요..
오늘도 비소식에 집에서 미적미적 거리다가 안되겠다싶어 간단히 채비하고 예전 청계산꿀주먹님이 올려주신 후기대로 밀양 종남산으로 향했습니다.
철쭉군락지가 아름다워 봄철 유명세를 타는 곳이지만, 철쭉은 내년으로 기약하고 아쉬운대로 먼저 다녀오기로 합니다.
오후3시경 종남산 임도 초입에 도착해서 정상찍고 6시경 다시 돌아왔네요..
기본 1000미터 이상의 영남알프스에 비하면 660미터 정도의 다소 낮은(?) 산이지만 그 어떤 기능성 의류도 무력화시켜버리는 강력한 꿉꿉함에도 정상에서의 뷰 하나는 명불허전 일품이었네요..
짧게 다녀오기 좋은 산!
가성비(?) 넘치는 밀양의 종남산이었습니다.
산을 오르다 가끔 만나게 되는 분들께 인사 잘한거는 자랑!
귀차니즘으로 스틱 안가져가서 하산길에 미끄덩한건 안자랑!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아래부터는 설명없는 사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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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다시 산으로..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