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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영남알프스 등산후 배냇골로 내려 왔습니다.
영알의 양대 산줄기 사이 심장 같은 곳,맑고 1급수 수질과 경남쪽에서는 제일 그나마 잘보존된 자연구역인
배냇골에
대규모 공사로 파헤쳐 있더군요.
베네치아 팬션 배냇골 계곡 그곳에
가까이 가서 알아보니
함양(밀양)-울산간 고속도로가 생기는데 대부분 구간은 터널로 가고
여기
배냇골에 지상으로 도로만들고 나들목까지 만들어서 배냇골 지방도로와 연결 시키는 공사가 한창 입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여기가 나들목 생길 자리가 아닙니다.
돈 주고도 못만들 천연의 자연환경이 잘꾸어어진 산림인데 여기에 나들목이라니...황당하기 까지 합니다.ㅜㅜ
배냇골이 교통으론 아직 오지급이라 차로 오기가 힘든곳이긴 하지만 나름 대중교통이든 자차든 약간의 수고만 하면 잘 올수있는데
여기 개발해서 영남알프스 관광 개발한다고 나들목을 떡 하니 영알 가운데에다가 만들고 있네요.
여기 안가보신분들에서 설명해드리면 음...노고단이나 덕유평전에 나들목 생기는 겁니다.
산타는 사람으로써 안타갑기만 하네요.
ㄴ배냇계곡
ㄴ계곡 태봉마을 공사장 뒤로 재약산
ㄴ대규모로 파헤쳐 있습니다.
ㄴ아름다운곳이였는데....여기에 나들목이라니...
ㄴ주민들 반대가 심합니다.
지역 주민들 반발에도 공사는 강행 되고있습니다.
아래 대략 만들어본 지도 입니다.
흰색선이 고속도로입니다.
공사구간 노란색으로 표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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