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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6. 토요일
토요일에 갈 아침가리골 트레킹을 위하여 일찍? 퇴근을 하여서 패킹을 한 후...
다시 한번 **룽 안내산악회 버스 서는 위치를 확인 하려고 사이트에 들어가니....
산행 취소!!!
헐... 부랴부랴 전화를 거니...주중에 비가 많이 와서 이번 트레킹이 최소 됐다고...
뭐 거기까지는 그럴 수 있는데... 최소가 되면 사전에 전화를 줘야지..아흐...
도리어 취소 전화 안갔었냐고 되물어 보는데...
이거 참...아무것도 모르고 토요일 새벽에 복정역에 갈 뻔 했다는...
하여서...마음을 비우고..
혼자서 쉬엄쉬엄 북한산을 다녀 왔습니다.
그동안 비가와서 그런지 시계는 정말 좋더군요.
더위는 한풀 꺾인 듯 하고...
바야흐로 가을이 코앞이네요.
사진은 언제나처럼 시간순으로 흘러 갑니다.
지금부터 평속 2.0으로 9km를 걸으면서 찍은...
내용 없고 무미건조한 등산 풍경사진 55장이 이어집니다.
불광역에서 하차...
퇴근해서 집에 가는 것처럼 주택가로 들어가서...
좌회전을 하면 갑자기 등산로가 등장 합니다.
본격적인 시작...
잘 정비된 계단과
완만한 시작...
명산답게 조그만 오르면 뭔가 보여 줍니다. 이렇게 보니 아찔 합니다.
오늘 정말 시계가 좋습니다.
인천앞 바다가 보이십니까?
족두리봉도 올랐다가 가야겠죠...
여기저기서 기념샷을 찍는 산객들...
주말이라 간간이 정체도 생기고...
지나온 족두리봉...아찔 합니다...떨어지면 그냥...
어려운듯 쉬운 암릉이 이어지고...전반적으로 이런 구간은 여자분들이 잘 타시더군요.
소박한 정상 표시목?
그러나 바로 위에서 보이는 뷰는 전혀 소박하지 않습니다.
봉우리마다 산객들로 넘쳐 납니다.
오늘은 배낭이 대신 인증샷! ㅎㅎ
뭐 계속 보고 있자니...그닥 감흥은...ㅎㅎ
이 분은 자발적으로 쓰레기를 주우시는 것 같더군요. 진정 존경스럽습니다.
사모바위 앞 헬기장
사모바위
이제는 남의 일 같지 않은 구조헬기... 구조를 위해서 사모바위 부근에서 맴돌더군요.
승가봉을 향하여...
승가봉을 찍고 조금 뉴턴하여서...
이젠 본격적이니 하산길...
드디어 계곡물이 보이고...
그렇슘다...계곡물이 훌륭해서 오늘 삼천사 계곡으로 온 것 입니다.
물도 차지 않고 곳곳에 입수 할 장소가 있더군요...그러나...
벌써 가을의 문턱인지 입수할 만큼 땀이 나지 않더군요. 오늘은 이정도에서 마무리...
삼천사...조경이 참으로 훌륭한 거 같습니다.
단청과 푸른 하늘의 멋진 조화...오늘의 베스트 샷으로...ㅎㅎ
역광으로 괜히 장난샷
평속 올리는 구간... 그러나 그닥 의욕이...ㅎㅎ
계곡을 따라 도는 멋진 길...
매주 평속이 줄어 들고 있습니다.ㅎㅎ
3호선 선반 위의 등포 열쇠고리와 파라코드...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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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걷기부터....
같이 달려 Boa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