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불산_간월산장_산행코스 및 난이도 질문24
- 돼빙
- 등록일 2017-09-26 18:08
- 조회수 3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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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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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tourist
초심자의 초행길로 공룡능선은 무리한 산행이 아닐까 합니다.
신불산 하단 휴양림에 주차 - 신불재 - 신불산 정상 - 간월재(식사 및 음료) - 임도 따라 파래소 폭포 - 원점회귀 어떠신가요? 체력이 되신다면 영축산을 들렀다 올 수도 있는 코스입니다. 자세한 코스설명은 아마도 찔레꽃님 글에서 발견하실듯 합니다 ㅎㅎ
2017-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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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빙
1번 하단 휴양림에 주차하고 신불재까지 거는거군요... 이 코스도 괜찮아 보이네요^^; 혹시 2번 '임도끝'이라고 하는 곳 까지 차로 이동가능한가요? 이동후 주차라든지... 여기 신문에 나와있어서 ..... http://www.gn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126996 답변 감사드립니다 ^^
2017-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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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tourist
저 임도끝은 아마도 하얀색 곱창처럼 생긴 길을 말하는듯 한대요.
일단 하단 휴양림에서 신불재 가는 길에 임도를 통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하단 휴양림에서부터 차량 진입을 막아놨습니다.(주차는 하단 휴양림 입구 주차장) 추천 코스로 가시면 신불재 억새도 보시고, 간월재 억새도 보실 수 있으세요. 개인적으로 영남알프스에서 가장 선호하는 길이 신불재 <-> 영축산 길이라서 하단 주차장에 주차하시고, 임도따라 조금 올라가시면 오른편으로 나무 데크 계단이 있습니다. 산행 들머리 이구요. 초반에 경사가 좀 심합니다. 초반 경사만 잘 넘어가시면 코스는 무난하리라 생각됩니다. 외길 따라 쭉 가시면 신불재와 영축산 갈림길이 나오는데요. 체력 되겠다 싶으시면 영축산으로 가셨다가 신불재로 걸어나오시면 아주 좋은 억새길이 열려 있습니다. 바로 신불재쪽으로 올라가셔도 되시고요. 신불산 정상 찍으시고, 오른편으로 나 있는 공룡능선 구경 한번 하시다가.. 간월재 내려가시면 됩니다. ㅎㅎ 매점 있어서 음료랑 아이스크림, 컵라면을 판매합니다. 화장실도 있고요. 화장실 있는 건물 왼쪽 임도로 쭉 내려오시면 상단 휴양림 나오고요. 임도 이후 호젓한 산길따라 가볍게 내려오시면 파래소 폭포가 시원하니 자리잡고 있습니다.
2017-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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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is
신불공룡은 우회로가 당연히 있습니다.
그렇지만 우회로도 상당히 가파르고 힘든 코스 입니다. 초보자들이 공룡코스를 오르면 아마도 힘들어서 나머지는 포기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러니 초행이시면 임도를 이용해서 간월산, 신불산만 둘러보시고 다시 임도로 하산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이것도 넉넉잡고 5시간 이상 소요될겁니다.
2017-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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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빙
그렇겠군요.. 간월재에 올라서도 휴식하고 그러면 충분히 그정도 시간은...
임도를 가로지르는 코스는 어떤가요"?? 많이 가파르고 힘들까요??
2017-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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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is
복합센터(간월산장)에서 출발후 홍류폭포에서 한참 올라서면 임도가 나옵니다.
여긴 지그재그로 올라가기때문에 일반인들도 충분히 가실 수 있습니다.
2017-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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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빙
이미지 출처 : http://toycamera.tistory.com/2348 요거 참고해서 임도를 이용한 간월재 등산후 말씀처럼 신불산 까지 능선따라 다녀오는 코스네요.. 감사합니다.
2017-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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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is
복합센터에서 시작하는 길은 하나구요. 그 길따라 가시면 홍류폭포에서 신불공룡과 임도로 갈라집니다.
찾기는 쉽습니다. 자차로 이동하시면 부근에서 주차하시고 가장 오른편에 화장실 지나서 올라갑니다. 위 후기로 올라가는 길은 간월공룡가는 길에서 시작하는데 이건 찾기 힘드니깐 무시하세요. 가장 최근에 다녀온 후기인데 임도로 올라갔습니다.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climb&no=85731
2017-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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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연하게태연하게
간월재에서 영축산까지 하늘억새길 가세요 너무너무 좋습니다.
2017-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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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빙
간월재에서 신불산, 신불재를 거쳐 영축까지 ㅜ 생각만해도 좋을거 같습니다.
저 혼자라면 아마 배내봉에서 영축산까지 8~9시간 정도의 코스로 산행했었을 겁니다 ㅎㅎㅎㅎ
2017-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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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서랍
의연하게태연하게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신불공룡으로 오시는 대다수 분들이 "공룡타는 맛"으로 오기에 우회로가 사람 발자국으로 꽉꽉 다져진 그런 편한길은 아닙니다. 경사진 흙길이 많아 더 미끄러울수도 있구요. 동행하는 초보분들에게 기준을 두고, 수월하게 산행한다면 다음 산행때 꼬시기가(?)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곧 단풍철인데 이 산 저 산 많이 다녀야하지 않겠습니까? ^^
2017-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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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생마사
제일 쉬운길은 간월재 아래 배내통하우스~간월재휴게소 찍는길입니다. 주말에 가족들이랑 다녀왔는데 그냥 임도따라 올라가는거라 다른 준비물이 필요없습니다. 간월재까지 왕복 3~4시간이면 충분하고 정상찍고 오려면 1시간정도 추가되겠더군요. 배내통하우스 옆에 주차장이 있고 길건너 왼쪽으로 50m쯤 옆에 입구가 있습니다. 간월재 휴게소에 매점은 있는데 쓰레기 담을 봉투는 안주니까 비닐봉지 가지고 가셔야합니다.
2017-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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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해목2013
실은 제가 등산 시작하고 얼마 안되어 신불 공룡을 타게 되었습니다. 신불산 억새가 그리 좋다며 꼬시는 지인들 말에 넘어갔지요. 임도 쉬운 길을 놔두고 공룡을 넘어가시더라고요. 정말이지 너무 무섭고 힘들었습니다. 몇몇 구간은 우회로를 타긴 했지만 우회로도 두번째서랍님 말씀따나 흔히 생각하는 쉬운 길이 절대 아니었답니다. 그렇게 힘들게 신불재 도착했더니 억새의 아름다움이고 뭣이고 1도 못 느끼겠더라고요. 그 뒤 영알은 정말 흥칫뿡이었는데 등포에서 여러 후기를 본 덕에 쉬운 길로 간월재라는 곳으로 갈 수 있다는 걸 알게 됐고, 얼마 전에 11살 아이까지 데리고 아주 잘 다녀왔답니다.
지인분들에게 등산의 매력을 계속 느끼게 해주시고 싶다면 위의 님들이 추천해주신 복합웰컴센터-간월재 혹은 배내통하우스-간월재 이렇게 가시는 것이 가장 좋을 듯 싶습니다. 제가 초보 시절에 겪은 것이라 댓글을 길게 달았습니다 ^^;;;
2017-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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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빙
경험에서 우러나온 귀중한 조언 감사드립니다 ㅎ
이번에는 무조건 임도로 다녀와야겠어요.
2017-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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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하산을 신불산 쪽으로 하는 것이 더 좋은가요?
칼바위에서 홍류폭포까지도 로프구간들이 많던데...
거기도 우회로를 이용하면 큰 문제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