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 삼막사 가려고 하는데 질문드립니다10
- cassey
- 등록일 2017-10-13 09:25
- 조회수 6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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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바위/암릉을 얼마나 무서워하느냐에 따라 답변이 달라질 텐데요. 2번째 사진은 관악산 기상관측소에서 KBS 송신탑 사이 같은데 약간 험하긴 하지만 다들 지나가는 길이고 전문가용 길은 더더욱 아닙니다. 여기를 못 지나가실 정도이면 2번 코스 말고는 없습니다.
하지만! 직접 가보면 멀리서 보기보다 위험한 곳은 아니니, 추락해서 다칠 염려가 없는 웬만한 바위/암릉은 로프 잡고 올라가실 수 있다는 전제하에 말씀드릴게요 2번길(철쭉동산계곡): 그냥 계곡입니다. 계곡길을 특별히 좋아하거나 암릉/로프를 아주 싫어한다면 괜찮겠지만 볼만한 조망이 없어서 추천은 하지 않습니다. 1번+3번길(도사바위능성 또는 깃대봉능선): 아기자기한 암릉길. 도사바위라는 명물도 있고 조망도 괜찮습니다. 여기서 위험한 구간은 3번길 마지막 구간 국기봉 올라가기 전에 암벽인데, 클라이밍 배우지 않은 분들은 벽타고 올라가는게 불가능하기 때문에 암벽을 직접 타진 않고, 그 옆에 경사진 바위길을 로프 잡고 올라가야 합니다.(글쓴이에게 약간 무서울 수도 있습니다) 푸팟퐁님 추천 코스: 바위/암름이 구간구간 있는데... 첫번째, 돌산국기봉 가기전 로프 잡고 올라가는 길, 이 길은 크게 위험하지 않고 조망이 좋습니다(사실 로프 안 잡고도 오를만 합니다). 두번째, 칼바위국기봉 길, 여기는 바로 직진하는 건 다소 위험하고 우회길로 가면 그냥 편하게 갑니다.(우회길로 가세요) 4번길: 여기는 그냥 임도.. 저는 푸팟퐁님 길 추천합니다. 삼성산 주능선 길이라서 처음이시면 더 가볼만 합니다. 칼바위국기봉만 우회하면 특별히 위험한 구간이 없고 돌산국기봉 근처의 조망이 매우 훌륭하며, 흙길도 있어 걷기 좋습니다. 초보시라면 시간을 여유있게 잡으시고, 특히 등산화 바위에 안 미끄러운 것으로 신으시면 바위구간에서 도움 많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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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팟퐁
들머리를 안양쪽으로 하실수 있으시면 이길도 괜찮습니다 등산하시면서 느끼실 코스의 안정감이나 풍경의 아름다움은 이쪽이 좋습니다 아님 이 길로 하산하셔두 좋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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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잘 보시면서 느긋하게 가세요. 주말 낮에는 그다지 춥지 안겠지만 혹시 모르니 바람막이 하나 챙겨가세요.
연주대 축구공(기상관측소 ^^) 앞에 있는 곳은 말바위라는 곳이에요.
축구공까지 다 오르는게 아니라 그 앞에서 오른쪽 사면으로 내려갔다가 다시 저기 뒤 연주대로 올라갑니다.
사진처럼 그다지 험한 길은 아니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