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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포럼 입니다.

8000m 넘는 험한 봉우리들을 오를 때요7

cassey
등록일 2017-10-16 20:38
조회수 892

요즘 괜히 등산 서적도 찾아보고 등반 관련 글도 읽고 있는데요
8000m 넘는 험한 산들 설명을 보면
몇천 미터가 다 깎아지를 듯한 빙벽인 경우가 있다고 하던데
그럼 이런 곳을 오를 때는 말 그대로 몇천 미터를 그 못 같은 것(초보라 용어를 몰라 죄송합니다) 박아 가면서 코스를 개척하는 건가요? 밤낮 잠을 자지 않고 계속 오르고요?
아니면 빙벽 중간중간 휴식할 만한 공간이 있는 곳들을 골라 코스로 삼는 것인지요
좀 밑도 끝도 없는 질문으로 보였다면 초보라 정말 뭘 몰라서 그렇구나 하고 이해 부탁드립니다 동영상을 찾아보려 해도 어떤 키워드로 찾아야 할지도 모르겠고 정말 궁금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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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라이즈선업

히말라야 영화 한번 보세요

2017-10-16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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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tonara

흠냐...아무리 등산포럼이라도 .... 여기서 8천미터급을 직접 본것만으로도 손에 꼽을텐데....이론적 방법이라면 몰라도 경험적으로 설명은 힘들듯 한데요....빙벽등반 방법은 유튜브동영상에 많이 나오던데요....그런데 다큐가 보기엔 더 편하실듯....참고로 바위에 설치하는 비박장비는 포탈렛지 라고 하는 장비입니다.

2017-10-16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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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dudan86

저도 직접 해본건 아니지만, 다큐나 영화에서 보면.. 8천미터 정도 되는 산도 중간 중간 여러개의 캠프를 설치해서 몇달에 걸쳐 정복하더라고요.. 빙벽을 오르는구간도 물론 있고, 기존에 개척해둔 길로 올라가는 방법도 있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올라가는 방법도 있고, 최소한의 장비와 최소한의 도구로 아무도 안가본길을 스스로 개척해서 올라가는 방법도 있고 여러가지 여러루트 여러방법으로 정복하더라고요..

2017-10-16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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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산타는거북이

엄홍길의 "8000미터의 희망과 고독"이란 책을 한 번 읽어보세요.
다큐로 "휴먼원정대"도 있구요.

2017-10-16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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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tricycle

뉴스공장에 관련된 내용이 나옵니다.
https://youtu.be/Cy9ACZztC1M?t=51m29s

2017-10-16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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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팟퐁

영화 에베레스트에 사실적으로 잘 나와있습니다

2017-10-16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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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vliti

http://cdn.ddanzi.com/201710-images/203672241.jpg
고산 벽등반시에는 가급적 눈이나 얼음으로 오릅니다. 암벽은 어쩔수 없는 경우만. 시간도 많이 걸리고 푸석바위가많아 위험해요. 알파인등반(지원조 없이 한꺼번에 식량과 장비 가지고 등반하는 방식)시 포타렛지 안쓰면 비박해야죠. 잠자리는 대개 오버행 바위밑의 눈을 누울만한 폭이 나올때까지 퍼내서--3인기준 2시간 소요--만듭니다. 눈이 붕괴될 수도 있기에 암벽에 확보물을 설치하고 안전벨트 한채로 침낭에 들어갑니다.

2017-10-1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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