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분들은 패스~~ ㅎㅎ

등산복 레이어링은 베이스레이어,미드레이어(인슐레이터),아우터 이렇게 3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좀 더 세분 하자면 미군 고기능 혹한기 의류 체계(ecwcs)를 참조 하시면 됩니다

http://blog.naver.com/baegas/220733809764

ㄴ 등포에 제 글이 있는데 찾지 못하겠네요 그래서 블로그 링크했습니다 죄송합니다 ㅠ

https://www.rei.com/learn/expert-advice/layering-basics.html

ㄴ 여기글도 괜찮습니다 (해석이 필요합니다)

베이스레이어 

가장 안쪽에 입는 옷을 말합니다 피부에 가장 먼저 닿는 부분이라서 제일 중요한 옷입니다 보통 등산복 사시면 짚티를 먼저 사시잖아요 

바로 이 짚티가 베이스레이어입니다 

보통 소재로 합성소재인 폴리에스테르,폴리프로필렌,나일론 계열이 쓰이고 천연소재는 울,텐셀(천연소재와 합성소재 중간쯤됨)이 쓰입니다

스마트울,아이스브레이커 브랜드는 울같은 천연 소재를 사용하고 대부분 회사들은 합성소재를 주로 사용합니다 

천연소재와 합성소재 중에 뭐가 더 좋은지는 해외든 국내든 서로 호불호가 갈리는데요 대체로 추위를 많이 타시면 울소재를 입으시고

피부가 민감하면 폴리에스테르(파워드라이류)계열의 옷을, 땀이 많이 나시면 폴리프로필렌 계열의 옷을 입으시면 됩니다 

베이스레이어 전문 메이커는 위에서 언급한 아이스브레이커,스마트울,브린제...등이 있는데요 등산회사(해외직구 기준)에서 생산되는 베이스레이어도 품질이 아주 좋습니다 

그리고 스포츠 전문 메이커에서 만든 것도 괜찮습니다

번외로 나이키에 이어 미국 2위 스포츠 회사인 언더아머는 베이스레이어로 성공한 회사입니다 언더웨어의 언더와 갑옷의 아머의 합성어에서 보면 알 수 있는데요

언더아머의 창업자 케빈 플랭크는 원래 대학 미식 축구 선수였는데요 워낙 땀이 많이 나는 체질이라 고생을 많이했다는군요

그래서 이런 불편함을 해소 하기위해 프로 미식축구가 되는 것을 포기하고 선수 전용 언더웨어를 만들어서 성공했다고 합니다 

등산복 중에 베이스레이어는 아주 중요합니다 땀을 직접적으로 배출해야하기 때문에 제일 신중히 선택해야 합니다 

동네산에 가실거면 패스~~ 이고요 ㅋㅋㅋ

미드레이어 (인슐레이터)

보온과 관련된 옷이라고 보면 됩니다 

소재로 천연 소재는 울,우모(조류 깃털) 합성소재는 폴리에스테르가 쓰입니다 

대표적인것이 플리스 자켓이 여기에 속합니다 

폴라텍이 바로 이런 플리스류 자켓에 쓰이는 원단을 만들어서 유명해졌죠 

그다음 합성솜 자켓이 있습니다 여기에 쓰이는 합성솜으로 프리마로프트사에서 만든 프리마로프트 골드가유명합니다

폴라텍 알파,파타고니아 풀레인지,프루마필,3m 신슐레이터...등이 있습니다 

이 합성솜은 우모복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개발했는데요 그래서 습기에 강하고 물에 젖어도 보온이 유지되고 세탁,유지가 좋습니다 

단점으로는 우모보다 덜 따뜻하다입니다  ㅋㅋ

하지만 요즘 개발되는 합성솜은 우모에 많이 근접했습니다 아마도 몇년후면 우모가 따라 잡히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ㄴ 파타고니아 마이크로 퍼프 후디인데요 여기에 쓰인 소재는 프루마필이라는 소재인데 현존하는 가장 진보된 합성솜입니다 거의 우모와 비슷합니다 나중에 좀 더 알아보고 이옷에 대해 글을 쓸까 합니다 참고로 이옷은 2017 유럽 아웃도어쇼에서 상을 받은 제품입니다 

아우터(쉘 레이어)

우리가 흔히 말하는 하드쉘,소프트쉘이 여기에 속합니다 근데 소프트쉘은 미드레이어(인슐레이터)로도 입습니다 

일단 끝에 쉘이라고 붙는 이름은 다 아우터라고 보면 됩니다 속칭 바람막이류입니다

영어의 '쉘'은 껍데기 갑옷이라는 뜻으로 쓰이는데요 해외 전문가들은 항상 최고급 하드쉘에 갑옷같다는 표현을 아주 잘 합니다 

일단 아우터는 기본이 날씨 보호입니다 이름이 어찌되든 비,바람을 보호하지 못하면 아우터라고 할 수 없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보면 소프트쉘이 애매합니다 과거에는 비를 완벽하게 보호하지 못해도 소프트쉘이라고 불렀지만 요즘은 비를 완벽하게 보호하는 소프트쉘이 존재하기 때문에 아마도 다시 정의를 내려야 할듯 합니다 

비싼 제품은 홀겹이 아닌 2겹이상의 라미네이트 제품들이 주를 이루는데요 대표적인 라미네이트 원단 제품이 고어텍스입니다 

근데 과거에는 고어 고어했지만 지금은 고민 좀 해야합니다 태생적으로 고어텍스류는 발전에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은 나노 소재가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얼마전에 고어사에서 '쉐이크드라이'라는 제품을 판매했습니다 그전에도 언급했지만 멤브레인을 바깥으로 나오게 한 제품입니다 

그래서 반영구적인 발수를 보장합니다 하지만 내구성은 보장 못합니다 

이상 짧게 상의 레이어링에 대해 설명했는데요

옷을 고를때 자신의 체질과 내가 자주 가는 산 그리고 계절을 고려하시면 됩니다 

옷 하나로 모든것을 해결 할 수 없기에 레이어링이라는 시스템이 발전했는데요 처음 부터 많은 옷을 사시지 마시고 등산을 다니면서 나에게 

필요한 옷이 뭔지를 알아 간다면 더 좋은 선택을 하게 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