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 12월 중순 한라산 등반 코스 질문드립니다.16
- 비타민디쎄
- 등록일 2017-10-25 13:40
- 조회수 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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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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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에
1. 영실쪽을 추천드립니다. 체력이나 상황에 따라 윗세오름 왕복, 남벽 왕복, 아니면 어리목 또는 돈내코 하산등의 유연한 선택을 하실 수있습니다. 백록담에 미련이 남으실 수 있으나, 백록담 코스(성판악또는 관음사)는 어느코스를 가던 왕복 20 km 가야하므로 겨울에 어느정도 체력이 필요합니다.
2. 9 명이상 되는 많은 인원이 제주에 간적이 없어 뭐라 말하기 힘들지만, 등산 외에 다른 일정이 없고 차를 렌트하지 않는다면 버스를 쉽게 타고 오고 갈 수 있는 제주 시내쪽 호텔이 좋아 보입니다. 3. 영실-윗세오름 왕복은, 방한 방풍 대책이 충분하다면 초2 도 충분히 가능하리라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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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side
동계 한라산 산행은 정상을 오를수 있는 코스는 성판악에서 관음사까지와 역방향으로 관음사에서 성판악으로 이동하는 등로입니다.
초2년생을 데리고 등산하기에는 무리가 있어보입니다. 봄,여름,가을까지의 등로는 거의 계단이라서 힘들지만, 동절기에는 눈이 많이 오는 지역이라서 거의 계단보다는 경사로 비슷해집니다. 그런데 12월 초순부터 말까지는 눈도 많이 내리지만, 바람도 무척 쎄서 등산하기에 만만치 않으실 겁니다. 그리고 탐방시간제가 있으니 진달래밭 대피소까지는 오전10시까지 올라가야 하는데, 한라산을 많이 등반하신분이 선두에서 리딩을 하면서 쉴만한 곳에서 휴식을 하면서 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숙소는 제주시에서 정하시는 것이 좋을 듯하고, 게스트하우스는 인원이 많으니 비추천하고요. 여관도 인원이 많으니 호텔보다는 펜션을 이용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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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wwin
겨울에도 항상 춥고 눈바람 부는게 아니라서요.
당일 날씨에 따라 가세요. 파란 하늘, 바람은 적다(그래도 한라산 정상은 바람 많음) : 성판악 백록담 성판악 날씨가 별로 바람이 많다 : 영실 윗세오름 영실 성인기준으로 성판악 코스는 7시간 , 영실은 4시간정도 걸리는데 아이들은 마냥 걷기 힘듭니다. 힘든 것보다 지루하거든요. 게다가 어른들 사이에 아이가 끼면 전체의 속도가 느려질텐데 그것도 고려하셔야 합니다. 초2라도 걷는거 좋아 하는 아이가 있고 싫어하는 아이가 있으니 잘 살펴보고 동반여부 결정하세요. 제 조카는 놀자고 하면 몇 시간 노는데 산에 가는건 노는게 아니래요. 20분도 안가서 아버지한테 앵겨요. 9월말에 영실코스로 올라오던 어느 가족은 딸아이한테 그만 올라 가자고 아빠가 만류하더군요. 여기서 더 가면 너 업고 내려가야 한다고... 제주시 버스터미널 부근에 여관 많고 아침식사 파는 식당들도 있으니 새벽에 일어나서 아침 챙겨먹고 버스타고 영실이나 성판악 갈 수 있습니다. 영실은 버스정류장에서 등산로 입구까지 40분정도 좀 걸어야 되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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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킹76
작년 12월 2째주에 와이프랑 성판악->백록담->성판악 원점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다녀왔습니다.
와이프는 300m 정도의 산 2번정도 타본게 다인 완전 초짜인데... 천천히 왕복 9시간 30분 걸려서 다녀왔습니다. 초보도 다녀올수 있구요. 남들처럼 빨리 가지 마시고 천천히 올라가시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대신 와이프가 내려올때 무릎이 아프다고 하여 무릎보호대 가지고 가서 유용하게 사용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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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좋더라도 산행은 잘 못하는 사람도 있으니깐요..
일단 인원이 많을수록 산행속도는 느려집니다. 거기다 초2년생 데리고 갈려면 정상까지 왕복은
어려울수 있겠네요.
정상까지 못가더라도 영실 어리목 코스가 나을수 있을거 같습니다.
숙소는 공항에서 가까운게 편하더라구요.. 12월이면 비수기라 게하보다 펜션이 나을겁니다.
그리고 12월 중순에는 눈이 별로 없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