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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원래 게레 와 피엘을 놓고 저울질하다가 게레는 입어보니 감성적인 면은 뭐 좋긴한데
뭔가좀 저에겐 불편하더군요 그래서 방출하고 그래서 피엘라벤 트라우져중에 이녀석을 골랐습니다
제가 키174에 34인치이고 다른옷들의 34인치를 입으면 거의 딱 맞거나 아님 살짝 큰정도인데
홈피에는 48싸이즈가 34라고 되어있지만 막상 입어보니 제가 보기엔 32인치정도 되는거 같더군요
그래서 50으로 바꿔입었고 싸이즈는 제게 딱 좋습니다 그리고 다른 트라우져 레귤러 라인과 좀 다른건
이녀석은 옷에 약 30%정도가 스트레치소재로 되어있습니다
어떤 느낌이냐 사진의 하얀색 원안이 스트레치소재인데 이게 느낌이 상당히 좋습니다 마치 약간 두꺼운 스타킹같은 느낌이랄까요?
굉장히 편합니다 그리고 운행용으로도 손색이 없을것 같지만 제가 보기엔 타운용으로도 좋아보여요 등산화를 신었을때도
느낌이 좋았고 운동화를 착용하고 입어 보았는데도 뭐 그럭저럭 제가 보기엔 괜찮아 보이는것 같습니다
여담으로 다른 분들도 뭐 하나 사려면 와이프 눈치를 보시겠지만 저도 마찬가지라서 머리를 쓴다고 쓴게
택배요청에 집말고 경비실에 맡겨달라고 했는데 이게 집으로 바로 온거에요 그것도 제가 없을때 부인님이 받으셨는데
집에가니까 벌써 열어보시고 이게 뭐냐고 왜 이런 건빵바지를 샀냐고 다그치길래 제가 그거 막입을려고 산거고
2만원이야 그랬더니 믿는것 같더라구요 사실 와이프가 봤을때는 그냥 싸구려 바지로 보이나봐요ㅠㅠ 그래도
뭐 난 좋으니까 헤헤
가격이 그래도 상당히 고가라고 생각되고 혹시라도 피엘라벤 계열의 옷을 선택하려고 고민 하시는분들에
게 혹시라도 도움이 될까해서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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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2만원은 너무 심하셨습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