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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파워아싸 앙살팬더입니다.....
주로 혼등을 하다보니 이런 함산은 처음이고 모르는 분들을 만나 등산한다는 기대반, 두려움반 때문에 약간 긴장한 상태였습니다.
명륜역에서 두분을 뵜을때 첫느낌..... 크.....다....... (예에 두분다 180은 가뿐히 넘기시는 장신들에 다리도 쭉쭉... 기럭지가 장난아니었습니다.)
버스 타러 가는데 휙~휙~~ 총총총총 휙~휙~~ 총총총총.......(ㅡ.ㅡ;;; 아 놔 오늘 왠지 잘못온듯.....집에 갈까....)
쉴새없이 두분 따라 다니면서 정신도 못 차리고 출발할때 트랭글 켜는것도 잊어버리고.... 봉우리 하나 넘고나니 핏짜님이 지도어플 얘기를
하시는데, 그제서야 아 맞다 트랭글... 암튼 정신없이 따라만 다닌 종주였습니다...
이미 두분이 많은 사진과 후기를 재미있게 남기셔서 적당한 사진과 감상평만 조금 남깁니다.(사실 글 재주가 없어서....)
핏짜님의 리딩과 지아라님과 함께 함산을 해서 즐거웠습니다.
다음번에 조금더 여유를 가지고 다시 도전해보고 싶네요 금정산 단풍이 참 좋은 가을날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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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의 그 긴장감 참 쫄깃하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