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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포럼 입니다.

171125 '남도의 용아장성', 덕룡산-주작산-두륜산 다녀왔어요~ (저용량 30pic.)59

빠른생활
등록일 2017-11-27 22:45
조회수 2851

산방기간이라 어디 큰 산 못 가는 틈을 타서

안내산악회를 이용하여 금요무박으로 남쪽나라를 다녀왔습니다.

'남도의 용아장성'이라고 불리는 덕룡산-주작산 능선을 타고,

보너스라고 하면 섭섭할만큼 뻥 뚫린 조망을 가진 두륜산까지 총 20km 정도 걸었어요.

듣던 대로, 각오한 대로 정말 빡세더군요 ㅎㅎ;

소석문-오소재의 12km 덕룡-주작 코스는 설악산 공룡능선보다 더 힘들었습니다.

비교하자면.. 희운각에서 새벽에 일어나서, 공룡능선 타고 마등령까지 갔다가 도로 빽 해서 공룡 타고 다시 희운각으로 돌아온 정도의 느낌... 입니다..

항상 스타트는 좋습니다 ㅋㅋ 새벽4시 하차, 요이땅 하자마자 동봉까지 후다닥 치달았어요.

장갑은 록타이트 코팅장갑입니다 ㅎㅎ 땀쟁이에게는 극동계 이전까지는 이거면 만능이에요 ^0^

야등에 웬만큼 익숙하다고 생각했는데도 이 내리막에서는 좀 후달렸나봐요... 사진이 흔들렸네요 ㅎㅎ;;

오늘 코스.... 알바도 참 많이 했습니다.. 암릉에서 길 잃으니 답이 없더군요. 지도만 봐서는 커버가 안 되더라구요 ㅠㅠ

바로 정상루트 코 옆인데도 절벽 아래 위가 되어버리니 한참 빽 해서 되돌아가야 하는 사태가 계속 발생을;;;

서봉도 멋모르고 그냥 우회 비스무리하게 애매하게 절벽 반 쯤 타고 넘어가버린 바람에... 한참 풀숲 헤치고 되돌아가서 찍고 왔습니다 ㅠ

아찔한 암릉이 계속 됩니다.. 그냥 밧줄에 매달려서 발 딯는 곳만 확인해가면서 내려갑니다 ㅠㅠ

주작산 덕룡봉 입니다. 주작머리쪽 갈라진 곳이랑 덕룡산이랑 주작능선이랑 이래저래 좀 애매합니다.

이 봉우리는 덕룡산줄기의 능선 안에 있어요.

덕룡암릉을 빡씨게 넘고서 작천소령까지 잠깐 나타나는 억새밭을 신나게 뛰다보니 슬슬 주변이 밝아집니다.

날씨가 흐리멍텅한게 영 별로에요 ㅠㅠ

그래도 작천소령 넘어서 보이는 주작능선과 그 뒤로 펼쳐진 강진만의 아기자기한 작은 섬들, 그 위로 우뚝 솟은 완도 상왕봉의 모습을 바라보니 기분이 막 좋아질려고 합니다 +_+

집이었으면 이제 겨우 일어날 시간이거든요 ㅎㅎ

저거 전부 다 오늘 오전 중으로 넘어가야 할 봉우리에요. 산행대장님이, 두륜산 갈려면 12시 전에는 오소재 통과해야 된다고 하셨거든요 ㄷㄷ

뚝딱 주작능선으로 넘어옵니다. 넘어야 할 암봉은 끝이 보이지 않고, 두륜산은 저 멀리 아득한데, 눈 앞에는 타고 넘어야 할 밧줄만 뎅그러니....

네 뭐 그래도 이때까지는 괜찮았어요. 아직은 빠이팅 넘쳤죠. 바위 타러 온거니까요!

뒤를 돌아봐도 한참을 타고 넘어왔는데...

가야할 길은 아직도 끝이 안 보이네요 ㅎㅎ 슬슬 힘들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골산이라 해서 캠프라인 블랙스톰을 신고 왔는데, 이 쯔음부터 발바닥에 불이 나기 시작하더군요 ㅠ.ㅠ

어차피 밧줄 잡고 가야 될 산인데 그냥 두툼한 잠발란을 신고 올 껄 그랬나봐요.

그래도 힘 낼 수 있었던 건, 바위 하나 딛고 설 때마다 옆을 돌아보면 이런 멋진 풍경이!

남도의 너른 들판과 강진만의 아기자기한 섬들 보고 있자니 힘든게 잠시나마 싹 씻겨 내려가는 기분이더라구요 +_+

날씨만 쨍했더라면 참 얼마나 좋았을까요 ㅎㅎ

어떤 느낌인지 살짝 영상으로 담아봤습니다.

이쯤에서도 알바를 세 번인가 했었어요 ㅠㅠ 처음으로 '내가 길치인가' 생각을 했던 날이었습니다.

제가 막 봉우리 용감하게 올라가니까...

뒤에 따라오던 아저씨가 '거기 길 아니잖아요~ 이쪽으로 돌아가셔야죠!' 연발을 ㅋㅋㅋ

암릉에서 앞에 가는 사람 없으면 길찾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구요 ㄷㄷ

발바닥에 불도 나고 힘든데 알바까지 해서 몇 번 똥개훈련 오르내렸더니 체력이 그냥 쭉쭉 빠져나가요 ㅠ.ㅠㅋㅋ

겨울이라 물도 500미리 두개만 갖고 갔는데 산행거리 대비 좀 부족했어요.

땀쟁이 주제에 너무 겁이 없었습니다 ㅋㅋ 막판 2km 정도 물이 모자라서 힘들었네요.

진짜 암릉, 밧줄 원 없이 탔습니다 ㅋㅋㅋ 한동안은 생각 없을 것 같네요 크 ㅠ

오소재에 다가오니 조금씩 데크와 계단 구간이 등장하더군요. 근데 관리상태가 영....

밧줄보다 계단이 더 무섭게 느껴지는건 왜일까요 ㅎㅎ

거의 끝날 때까지 밧줄은 알차게 등장해주십니다. 한 30~40개 정도는 되는 것 같아요.

드디어 12km 구간을 통과하여 오소재 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딱 11시 정각에 도착했어요. 7시간 걸렸네요... 후덜덜;;

코스정보 찾아보니 여기까지 오르내림 합계가 대략 +1500m/-1500m는 넘는 것 같더라구요. 정말 400미터급 산이라고 만만히 볼 곳이 아니었습니다. 그 후에 두륜산까지 합쳐서 거의 2100m~2200m 정도 오르내린 것 같네요 ㅠ

여기서 양말도 한 번 갈아 신고 김밥도 한줄 반 먹고, 약수터에서 물도 벌컥벌컥 마셨어요~

저어기 화장실 왼쪽으로 넓은 길 따라 20미터쯤 가면 두륜산에서 내려오는 약수터가 있습니다. 물은 콸콸 잘 나오고 동네 분들이 말통 어마무시 들고오셔서 물 받아 가시더라구요.

약수터 지나서 2~30미터쯤 더 가면 왼쪽으로 들머리가 있는데, 편한 등로로 오심재까지 이어집니다. 네이버지도에는 이 길이 표시되어 있지 않네요. 사진 위쪽에 보이는 봉우리는 케이블카로 닿을 수 있는 고계봉입니다. 이제부터는 좀 힘이 빠져서 천천히 쉬엄쉬엄 올라갔습니다.

이 산, 아랫쪽은 육산처럼 생겼는데 올라가니 마지막 봉우리들은 아주 매섭습니다.

계단이 잘 닦여 있는데, 군데군데 로프구간의 흔적들이 남아있네요.

그 중에 노승봉으로 올라가는 길에서 난간 없이 로프구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연계된 것으로 보이는 곳이 있었습니다.

왠지 그냥 가면 섭해서 한장 남겨줍니다 ㅋㅋ 아니 덕룡주작 능선에서 바위 그렇게나 타고 와놓고서는.... 아직 덜 힘든가봅니다.

올라와서 보면 이런 느낌입니다. 저기 아래쪽에 주작능선 끄트머리가 보이네요. 정말 오소재로 떨어지기 직전 마지막 구간까지 짤 없이 암릉이 뻗어있는 후덜덜한 모습;;;

노승봉 가련봉 라인으로 몇 개의 암봉들이 연이어 솟아 있습니다.

가련봉 바로 아래에서 주작산 쪽을 본 모습입니다.

덕룡산 주작산은 그냥 산인데, 두륜산만 도립공원이지요. 이렇게 위에서 내려다보는 뻥 뚫린 조망에서 주변 산군 중 형님으로서의 포스와 도립공원으로서의 한 칼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가련봉입니다. 저 너머는 지나쳐온 노승봉이 보이네요.

똑딱이의 안 되는 줌으로 조금 당겨보았습니다. 뒤쪽에는 케이블카 시설이 있는 고계봉이에요.

가련봉에서의 360도 뷰입니다. 바다에 면한 700m의 포스는 제 가슴을 뻥 뚫어주기에 충분했습니다 +_+bb

'그래, 도립공원 맞네!' 인정했습니다 ㅎㅎ

두륜산 등로는 전체적으로 데크, 계단이 깔려있어서 남녀노소 누구나 위험하지 않게 오를 수 있습니다만, 중간중간 남아있는 옛 길의 흔적들은 섬찟섬찟하네요. 아니 여기 이런게 달려있으면 데크길 없었을 적에는 대체 어쩌자는 거였을까요...??

가련봉에서 계속 진행하면 내려오는 시야 정면에 두륜봉이 보입니다.

좌측으로 바다를 향해 뻗은 지류 능선도 산세가 멋있네요.

두륜봉 위에도 사람들이 많이 올라가 있습니다. 구름다리도 있다고 하던데.... 놀맨놀맨 오다보니 시간도 살짝 빠듯하고, 체력도 많이 써서 두륜봉은 패스합니다.

가슴이 답답하신 분들은 꼭 두륜산을 찾아보세요. 진짜 조망 하나는 뻥뻥 뻥 뚫립니다!

대흥사 쪽으로 하산했습니다. 이 절... 생각보다 크네요. 두륜산의 칼끝 살아있는 봉우리들 품에 소복하니 안긴 모습이, 멋 모르는 제가 봐도 뭔가 명당느낌이 팍팍 드는 절입니다.

안내산악회 3만원도 안 되는 돈 내고 땅끝 언저리까지 너무 편하게 잘 다녀온 산행이었습니다 ^_^

어제는 하루종일 뻗어 있었는데 이틀 지났다고 벌써 힘든건 다 잊고 즐거웠던 기억만 남아있네요.

원래 이런건가요 허허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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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비회원 *]

정말 뻥뚫린 조망이 시원하네요. ㅎㅎ 참! 그리고 어디 안내산악회로 다녀오셨는지 살짝 귀뜸해주실 수 있으세요?

2017-11-2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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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생활

딱히 주로 이용한다던지 그런 곳은 없고, 오케이몰이나 개인블로그나 산악회연맹 등 산행모음 페이지에서 괜찮은 곳 뜨면 그냥 기대 버리고 얹혀 갑니다 ㅋㅋ 이번엔 주작덕룡 가보고싶어서 찾던 참에 마침 딱 떴길래 ㅎ올 신청했는데 연합으로 채워서 ㅅㅅ 차가 오더군요..

2017-11-2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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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비회원 *]

ㅎ올, ㅅㅅ 어딘지 알겠습니다 ㅎㅎ 고맙슴다.

2017-11-2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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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레일라루피

내년 봄에 가려고 생각중인 코스인데 덕분에 구경 잘했습니다 ㅎㅎ
밧줄구간이 많으니 상체 근력좀 키워야겠습니다~^^;;

2017-11-2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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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생활

진달래 명소이니 봄에 가시면 더 좋을 듯 싶습니다 ^^ 속도 욕심보다는 천천히 경관 구경하시면서 가시면 피로도 덜 하고 훨씬 즐겁게 다녀오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전 새벽에 내달린 바람에 덕룡산 제대로 구경도 못하고 좀 아쉽더라구요 ㅠ

2017-11-2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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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야1

힘든산 다녀오셨네요
데크없을때 그것도 한겨울 가련봉 올랐을때가 생각나네요
로프랑 봉잡고 내려오는데 높이에 아찔하더군요
먼길 수고하셨어요

2017-11-2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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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생활

헉 그 느낌을 직접 경험해보셨군요!

이번에 가서 보니 정말 아찔하셨을 것 같습니다 ㄷㄷ

지금은 정비를 잘 해두어서인지 어르신들도 많이 오셨더라구요 ^^

2017-11-2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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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화니빠0324

로프타고 오르는건 쉬워도 내리막 로프는 너무 어렵던데 혹시 요령 있나요??? 군대에서도 해본기억이 가물가물해서 늘 경사진 로프를 보면 긴장탑니다 좋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2017-11-2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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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생활

저 나름의 방법은.. 엉덩이를 쭉 빼면 발을 수직이 아닌 수평에 가깝게 딛을 수 있어서(그렇게 딛어도 덜 미끄러져서) 비교적 수월하더라구요. 그게 맞는 방법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

2017-11-2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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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화니빠0324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한번 시도해봐야겠네요...

2017-11-2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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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새벽누리1

아니 두륜산 갔으면 두륜봉은 찍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오소재에서 오심재를 통해 가는길은 편하고 좋은데 뭔가 허전하죠.
땅끝기맥은 오소재 내려와서 바로 능선타고 올라야 합니다. 좀 험하죠.

주작 덕룡은 그냥 능선타고 넘어가면 되는데 알바할데가 있었나요?
전망 보려고 올라가는거 아니면 다 우회길 있을텐데요...~~~

등산 ...빠른 생활로 하시려면 오소재까지 5시간 안에는 가셔야...합니..

2017-11-2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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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생활

아이쿠 새벽누리님 속도는 너무 귀신같아서 도저히 뒷꿈치도 못 따라가겠더라구요 ^^;

생활은 빠른데 산행은 빠르지가 않습니다 하하

전망볼려고 올라간 바위 중에 반대쪽으로 못 내려가는 곳들이 있어서 자꾸 빽 하게 되었어요 ㅠ 앞에 놓인 바윗길만 보이고 우회로 띠지표식은 자꾸 눈에 안 들어오는게... 스스로 '단순무식바본가?' 생각을 했었습니다 ㅋㅋㅋㅋ

그러다보니 체력이랑 멘탈이 딸려서 두륜산은 보너스 개념으로 천천히 돌고왔네요. 기맥 길은 엄청 너덜길이라고 산대장님이 겁을 엄청 주시더라구요 ㅋㅋ;

2017-11-2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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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한번 가보고 사랑에 빠진 곳입니다. 산위에서 바라보는 강진만 경치가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더군요.

2017-11-2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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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생활

날씨 좋은 봄날에, 꼭 욕심없이 유람하는 기분으로 다시 한 번 찾아보고 싶은 산이었어요. 그 경치 아직도 아른아른거리네요 ^^

2017-11-2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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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ith00

덕룡 또 가보고 싶네요. ^^ 야간엔 너무 위험할 것 같아요. 심장이 마구마구 뛸 것 같습니다.

2017-11-2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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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생활

야간산행은 많이 했다고 생각하는데도 밧줄 잡는건 느낌이 또 다르더라구요 ㅠ 그래도 잘 잡고 찬찬히 디디면서 내려갔더니 다행히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긴장했는지 시간은 정말 잘 가더군요 ㅋㅋ;

2017-11-2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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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피셔67

아이디에 걸맞게 빠르시네요.덕룡-주작도 힘든데 두륜까지. 안내 산악회에서 저 코스로 제시해도 두륜까지 가는 사람은 손에 꼽을 정도인데 대단하십니다. 중간에 주작을 못가보았는데 덕룡 보다 암봉이 더 많은 듯합니다.
저도 어제 근처 만덕산에 다녀왔는데 주작 덕룡에 비하면 별거 아니지만 암봉 몇개 아닌데도 힘들었습니다. 다음에 덕룡 건너편 석문과 만덕도 설렁설렁 다녀오셔도 되겠네요.

2017-11-2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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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생활

아 소석문 반대쪽으로 이어진 산들인가보군요!

그 쪽은 기맥산행 하시는 분들 외에는 잘 가지 않는다고 들었는데 등로 상태가 덕룡쪽보다는 정비가 덜 되어 있으리라 봅니다. 저도 암봉 처음 몇개 넘고서부터 이미 힘들기 시작하더라구요 ^^

담엔 두륜산 빼고 만덕산부터 오소재까지 여유있게 한 번 가봐야겠습니다~!

2017-11-2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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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YMK청조

주작.덕룡 야간산행이 힘든곳인데 대단합니다.수고하셨어요.

2017-11-28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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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생활

바위타는 재미도 재미지만, 주변 경관도 참 수려한 곳인데 새벽에 타느라 덕룡쪽은 거진 구경을 못했어요 ㅠ 봄에 꼭 한 번 오전부터 찬찬히 걸어봐야겠습니다 ^^

2017-11-28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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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블루마스타

덕룡...주작 ..그리고 두륜까지...역시 빠른생활님 닉답게 빠릅니다.ㅎㅎㅎ

한번 다녀와야한다고 생각하고 있던 참에 멋진 그림 보여주시네요.

전 진달래 꽆필때 쯤 한번 다녀와야겠습니다.ㅎㅎㅎ

2017-11-28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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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생활

진달래 필 때 등포 분들 많이 뵐 수 있는 기회일 것 같습니다 ^^ 저도 그 때 해 뜬 낮 출발로 다시 가봐야겠어요~!

2017-11-28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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