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백패킹에 관심이 가는데 몇가지 질문해봅니다17
- 지구온난화
- 등록일 2017-11-28 10:00
- 조회수 1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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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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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그림자 / 혹시, 블로그 같은 곳에 자주 보이는 백패킹 먹방이나 먹거리 잔치를 생각하셨나요?
혹여 그렇다면....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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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흑곰돌
1. 필수는 아닙니다.버너로 텐트 데우는분도 많긴 한데 처음부터 이런거 절대 배우지 마세요. 그리고 가볍게 즐기다 올땐 비화식이 의외로 편리하고 좋습니다. 참고로 전 2리터짜리 보온병도 쓰는데 가지고 다닐만 합니다. 고산등반하시는분들은 3리터 이상도 사용합니다. 스프 같은거나 즉석국에 물부어서 먹으면 따뜻하고 기운도 나고 산에서 체온조절에 좋습니다.
2. 출발전 점검만 잘하신다면 핫팩은 무게대비 매우 신뢰할만한 장비죠. 극기훈련하실것이 아니라면 핫팩과 라이너를 적절히 사용하면 한단계 낮은 침낭을 가져가셔도 되기에 돈도 아낄수 있고 무게도 줄일수 있고 일석이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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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푸이
포털엔진에서 검색만 해도 백패킹후기 엄청나게 올라오죠.
최근에 어떤 글을 보니 야영단속하는 곳에 가서 울컥했는지 백패킹이 불법이냐 그럼 장비를 팔지 말던지... 라더라고요. 백패킹이 불법은 아니지만 윗글에서처럼 화기를 이용한 취사는 대부분 불법입니다. 물론 현실은 캠핑장 먹방 버금가는 요리대행진 후기도 엄청나죠. 고대산의 경우는 연천군에서 백패킹을 장려하는 식의 플래카드도 내걸고 있습니다. 그런데 내부적으로 법규를 정비할 생각은 없는 모양입니다. 아이러니한 현실이죠. 그냥 그런거 알고 다니시라고 살짝 말씀 드립니다. 대부분의 야영단속 지역이 늘어나는 이유는 의식없는 백패커들에게서 비롯된다는 것... 겨울. 핫팩은 거의 필수품입니다. 잘때뿐 아니라 주머니에 하나 정도 들고 다니면 추위로 손이 곱아 올때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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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그림자
혹시, 블로그 같은 곳에 자주 보이는 백패킹 먹방이나 먹거리 잔치를 생각하셨나요?
혹여 그렇다면....우리 현실에서 백패킹이 아닙니다.-- 그냥 대한민국식의 캠핑을 산꼭대기로 장소만 바꾼거죠. 나쁘게 말하면 백패킹을 가장한 행락객....민폐의 주범이자, 진짜 백패커들을 욕먹이는 주범-- 정말 백패킹을 하고 싶다면, 혼자나 둘이서 조용한 곳을 찾아서, 최소한의 음식으로 조용하게 다녀오시는 것이 맞습니다. 특히나 우리나라 현실에서는요.-- 특히나, 백패킹에서 집에서도 먹기 힘든 샤브샤브나 해물탕까지 드시는 분들이 많은데.... 백패킹에서 국물있는 음식은 가급적 먹지 말아야 합니다. 사람은 어쩔 수 없이 먹은 만큼 내보내야 하는데, 국물까지 거하게 먹으면 어떨까요? 거기다 술까지 거하게 드시면???? 거기다 먹다가 바닥에 흘리는 국물은 닦을 수 있나요? 또, 국물이 남으면 처분하기도 힘들고요. 음식 이야기가 나와서, 백패킹 초기부터 개념과 생각을 다르게 하셔야 한다는 노파심에 좀 적었습니다. 죄송합니다.-- 버너는 현실적으로 필요할 수 있습니다. 근데 그마저도 비화식이 오히려 더 편하고, 진짜 노숙하는 느낌도 나고 좋은 점이 있습니다.^^ 핫팩은 개인적으로 추위를 느끼는 정도나 침낭 등의 성능에 따라 다릅니다. 저 같은 경우는 극동계를 기준으로 기본 150그램정도 되는 핫팩 4개를 들고 나갑니다. 겨드랑이랑 발 아래에 2개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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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온난화
아, 절대 아닙니다. 1그램도 그런생각 없습니다
캠핑 좋아하지 않고 장비도 없습니다 본문에도 썼지만, 1순위가 가능한 무게를 줄이려 합니다 자전거 타던 사람이라 무게에 민감한 것도 있고, 몸집이나 체력이 대한민국 평균 이하여서 최대한 가볍게 패킹하려고요 이번 한라산 등반에도 편의점 초코바2+1, 양갱, 계란두개 로 갔다왔습니다 하산해서도 다 못먹고 다음날 아침에야 다 먹었습니다 취사가 대부분 불법인지는 몰랐습니다 전 귀찮음+무게 때문에 안하려고 한건데 다른분들 글을 보니 하면 안되는 거였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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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위에 분들이 모두 좋은 말씀해주셨네요..
하나 덧붙이면 혹시라도 해외백배커들을 보고 절대 모닥불피우는 그런일은 안하셔야 될껍니다.. 첫째로 화재위험성 둘째로 땔감을 위해 나무들을 벌체해야 되고 셋째로 타고 남은 재를 처리할수 없고 마지막으로 모닥불 피운자리에 흙들이 산성화되어서 식물이 자라기. 어렵습니다... 지난번 백패킹갔다가 50대 아재들 모닥불피워놓고 모닥불로 담배불 붙이는것 보고는 기겁을 했던 기억이 있어서 말씀드립니다.. 덧붙여 핫팩도 좋지만 저같은 경우는 뜨거운물을 써모스에 들고가서 자기전에 날진수통에 넣고 날진수통을 침낭안쪽 발곁에 두고 잡니다.. 흔히들 날진보일러라고 하는거죠...아마 핫팩무게는 줄이실수 있을껍니다..또한 궁물이나 짬등음식물남은것은 라면궁물 한방울 라면면발한조각도 날진수통을 이용해서 모두 회수해오셔야하고 작은볼일은 모르겠으나 큰볼일은 웬만하면 참고 정히 못참으시면 아웃도어용 배변봉투에 담아 오시길 권해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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