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말에 세탁한 우모복
세탁후기입니다..ㅎ
몇년간 겨울동안 포근함을 주던
키루나에게 아재의 퀴퀴함이 나길래
큰맘먹고 세탁을 결정합니다...
여러곳의 세탁소에 다운세탁에 관해 울어봤더니
드라이세탁하신다는분부터
중성세제로 손빨래하신다는곳까지
다양하네요.. 웬지 미덥지 못해서
직접 세탁하기로 결정합니다
참조한 다운세탁관련 동영상
https://youtu.be/ADQdpJjvpig
전용세제를 구매하였습니다
닉왁스 다운전용 세제,
옥션에서 12천원준것 같네요.
.
발랭이는 소중하니까
다이소에서 세탁망을 구매해서
넣었습니다
세제를 넣고 울세탁모드에 맞춘다음에
세탁을 합니다..
동영상에서 시키는대로 헹굼을 꼼꼼하게 한후
물에 빠진 생쥐꼴인 발랭이를 들쳐없고
빨래방으로 갑니다..
대형건조기에 옷을 뒤집어서 건조를
시작합니다..
중간중간 꺼내서 손으로 털어주며 안과 밖을
한시간가량 건조를 실시합니다...
집에 와서 발수제를 뿌려주고
드라이기로 뭉친곳이 없는지
꼼꼼히 다시 말려줍니다..
선풍기로 밤새 말려줍니다..ㅡㅡ
엄청 어렵네요....손도 많이가고.
일주일정도 통풍 잘되는곳에서
말려줬더니 다시 뽀송함이 되살아나고
아재의 퀴퀴함이 사라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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