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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산에 갈 형편도 안되고 해서 많이 부족하지만 그동안 제가 담았던 북한산의 다양한 풍경들을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ㅎㅎ
10~12월 동안 법정탐방로 기준 북한산 능선길을 모두 가보는게 목표였는데 능선길이 13개 정도로 생각보다 많지 않아서
비교적 수월하게 다녀올수 있었습니다 (작은 능선길 제외)
가나다 순으로 사진들을 정리했습니다.
기자촌능선
비봉능선
산성주능선
상원능선
숨은벽능선
우이능선
원효봉능선
응봉능선
의상능선
진달래능선
칼바위능선
탕춘대능선
형제봉능선
1.기자촌 능선 - 폭포동 or 제각말푸르지오5단지아파트 ~ 향로봉/ 2.6km
▲기자촌능선의 대머리 바위에서 본 응봉능선, 의상능선, 총사령부 입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능선들이 모두 보이네요.
▲기자촌 능선 기자봉에서 본 진관봉, 삼각점봉, 향로봉 입니다(왼쪽부터). 왼쪽 봉우리가 투박하고 큼직한게 정감이 갑니다
2.문수봉 (의상능선과 비봉능선의 교차점이라 애매해서 그냥 독립시켰습니다)
▲촛대바위가 있는 연화봉에서 본 문수봉의 모습입니다. 북한산 서부권의 최고봉이죠.
▲눈이 온 날 문수봉에서 본 보현봉의 모습입니다. 항상 역광이라 흐린날 더욱 멋진 모습을 보여줍니다
▲문수봉에서 본 비봉능선 전경입니다. 족두리봉~통천문까지 모두 보이는 명당이죠
3.비봉능선 - 불광동 대호아파트 ~ 문수봉/ 5.6km
▲진흥왕순수비가 있는 비봉능선의 주봉 비봉입니다. 뒤쪽으로 올라가 볼 수 있습니다
▲비봉능선의 가장 거칠고 거대한 봉우리인 향로봉입니다. 어디서 보느냐에 따라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매력적인 봉우리 입니다
▲북한산에서 가장 유명한 바위이자 사람이 가장 많은 곳 중 하나인 사모바위 입니다. 항시 들개가 있으니 조심히..
▲비봉에 서있는 진흥왕 순수비(모조품) 입니다. 근처 코뿔소 바위와 함께 인증샷의 명소이지요.
4. 산성주능선 - 대남문 ~ 백운동 암문 / 5km
▲만경대 허리길을 지나면서 보는 원효봉(좌)과 염초봉(우)입니다
▲역시 만경대 부근에서 본 북한산 정상 백운대 입니다. 위풍당당한 모습이네요.
▲용암문 근처 일출봉에서 보는 노적봉, 용암봉, 만경대, 인수봉의 뒷모습입니다. 모두 일반탐방객은 못가는 봉우리이지만 절벽이 아찔해 보입니다.
5.상원능선 - 715봉~행궁지 / 1.5 km
▲남장대지 근처에서 본 북한산 정상부의 전경입니다. 북한산이 왜 과거에 삼각산이였는지 잘 보여줍니다
6. 숨은벽 능선 - 효자2통 ~ 숨은벽정상 / 3.4km
▲숨은벽 전망바위에서 보는 설교벽, 숨은벽, 파랑새 능선 입니다. 북한산에서 가장 유명한 풍경 중 하나가 아닐까 합니다.
▲숨은벽능선 안테나 봉 근처에서 보는 우이능선의 영봉의 모습입니다. 영봉을 가장 멋지게 보는 장소가 바로 이곳 같습니다.
▲숨은벽 정상 키세스 바위에서 보는 숨은벽의 뒤통수와 숨은벽 능선의 모습입니다
▲숨은벽 능선의 영장봉입니다. 비법정탐방구역이라 바라만 볼 수 있습니다
7.우이능선 - 육모정지킴터 ~ 하루재 / 2.6km
▲영봉에서 바라보는 인수봉입니다. 영봉이라는 이름은 인수봉에서 운명을 달리하신 분들을 기리는 의미에서 지어졌다고 합니다.
▲우이능선의 503봉에서 보는 상장능선과 상장9봉(왕관봉)의 모습입니다. 상장능선 역시 바라만 볼 수 있습니다.
▲역시 503봉에서 본 도봉산 전경입니다. 우이능선은 도봉산에서 가장 가까운 능선입니다
8.원효봉능선 - 원효봉 ~ 북문 / 2.4km
▲원효봉 정상에서 보는 염초봉, 백운대, 만경대, 노적봉의 모습입니다. 원효봉도 조망이라면 어디에도 뒤지지 않습니다.
▲백운대에서 보는 노적봉과 의상능선의 모습입니다. (백운대를 원효봉 능선에 포함시켰습니다)
▲백운대에서 바로본 숨은벽 모습의 모습입니다 (그림자 죄송합니다. 시간대를 잘못골랐네요)
9.응봉능선 - 진관사 or 삼천사 ~ 사모바위 / 3km
▲응봉능선에서 바라본 의상봉, 용출봉, 용혈봉, 증취봉의 모습입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풍경입니다.
▲응봉능선에서 바라본 나월봉, 나한봉, 715봉, 문수봉, 보현봉의 모습입니다. 제가 2번째로 좋아하는 풍경입니다.
▲응봉능선의 마지막 구간 암봉입니다. 올라가면 돼지를 매우 닮은 바위가 있습니다.
10. 의상능선 - 백화사 or 북한산성입구 ~ 문수봉 / 4.2km
▲의상봉에서 바라 본 총사령부의 위풍당당한 모습입니다. 등산 시작한지 30분 내외면 볼 수 있는 대단한 픙경입니다.
▲용혈봉에서 돌아본 용출봉의 모습입니다. 의상능선에서 가장 예쁘게 생긴 봉우리가 아닐까 합니다.
▲용출봉에서 바로 본 의상봉, 원효봉의 모습입니다. 의상봉은 어디서 보느냐에 따라 참 다른 모습이네요
11. 진달래 능선 - 우이분소 ~ 대동문 / 3.2 km
▲진달래 능선에서 본 용암봉, 만경대, 인수봉의 뒷모습 (겨울철에 다녀서 진달래를 못봤네요)
12. 칼바위능선 - 성북생태공원 or 빨래골 or 냉골 or 화계사 ~ 칼바위/ 3.4km
▲칼바위 능선 마지막 부근에서 바라본 눈내리는 칼바위의 모습입니다. 흩날리는 눈과 참 어울리는 봉우리네요.
▲칼바위 정상에서 본 총사령부의 또다른 모습입니다
13.탕춘대능선 - 탕춘대암문 ~ 향로봉/ 1.8 km
▲탕춘대능선의 연장선 상에 있는 북한산둘레길 7구간 229봉에서 본 비봉능선의 전경입니다.
▲탕춘대능선에서 향로봉오거리로 향하는 길 중간에 있는 차마고도 길입니다
▲안개가 자욱하던날 탕춘대 능선의 향로봉 방향에서 본 족두리봉의 모습입니다
▲탕춘대능선에서 바라본 비봉남능선(비법정탐방로)의 모습입니다. 비봉 비슷한 바위들이 많네요.
14. 형제봉능선 - 형제봉탑방지원센터 ~ 대성문 / 3.1km
▲작은 형제봉에서 바라 본 삼면의 산에 푹 둘러싸인 평창동의 모습입니다. 아파트가 없어서 그런지 이국적이네요.
▲큰 형제봉에서 본 보현봉과 사자봉의 모습입니다. 가장 가보고 싶은 비법정탐방구역의 봉우리 입니다.
15. 흥국사에 본 의상봉입니다. 이쪽 방향에서 보는 의상봉을 좋아해서 하나 넣어 봤습니다
16. 노적사에서 본 노적봉의 모습입니다. 노적봉도 왠지 정감이 가는 봉우리라 담아보았습니다
다들 보신 풍경이 많겠지만 그래도 한번 정리해 보았습니다
담지 못해 아쉬운 풍경들도 많고, 타이밍이 안맞아서 아쉽게 담긴 풍경들도 많네요 ㅎㅎ
저도 이번 기회에 가장 가까운 산 중 하나인 북한산의 매력에 흠뻑 빠져 본거 같습니다
각 능선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적은 글이 있는데 여기 싣기에는 적당치 않아서 ㅎㅎ
나중에 나무위키 같은데 넣어볼까 생각중이에요
언제나 부족한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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