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 등산코스 문의드립니다.15
- 성민서연아빠
- 등록일 2017-12-11 12:55
- 조회수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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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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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대피소 1박하시는 건가요? 천동에서 오르는 탐방로는 비교적 완만한 경사가 천동 삼거리라는 곳까지 이어지구요,
별 달리 볼게 없어서 지루해서 그렇지, 결코 체력적으로 힘든 길은 아닙니다. 배낭 무게만 적당하면, 대피소 미도착시 자동 취소된다는 18시 까지는 무난하게 제2연화봉 대피소까지 도착하실거 같습니다. 혹시라도 시간 못 맞추실거 같으면, 천동삼거리에서 그냥 대피소로 가시고, 비로봉은 담 날 오전에 다녀오시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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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라고
8일 ~ 9일 대피소 1박한 최신(?) 경험으로 말씀 드립니다.
전 삼가 - 비로봉 - 대피소 - 희방사역 으로 이동했습니다. 1. 날씨는 추운데, 계속 움직이시면 아주 추운줄은 모를거 같습니다. 대신 버프나 바라클라바, 장갑, 양말 등은 여벌을 가급적 준비하시는게 좋을 겁니다. 아이젠, 스패츠도 챙겨 놓으시구요. 지난 주 갔을 때 아이젠, 스패츠 없이 삼가-비로봉-대피소로 오신 3분을 만나기도 했습니다만, 중간에 좀 고생을 하신거 같더군요. 전 위에 유니클로에어리즘, 윈드프로집티, 싸구려 플리스자켓 입고 비로봉까지 갔다가 비로봉 전에 더미작스 한겹 더 입구요. 바지는 두툼한 윈드스토퍼 바지 한겹으로 버텼습니다. (다리는 비로봉 정상에서만 약간 추운정도였고, 상체는 추운줄 몰랐습니다.) 손발이 움직이지 않으면 추위를 탔구요. 천동쪽은 북쪽이라 좀 더 추울 거 같긴 합니다. 2. 바람 많이 부는 구간은 비로봉 및 주변 능선입니다. 거기서 바람만 잘 피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3. 요즘 해떨어지는 시간을 그냥 쉽게 오후 5시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10시부터 5시까지 7시간 정도 되는데, 14킬로 정도는 걸으실 수 있을 것 같구요. 비로봉에서 대피소까지 아주 어려운 능선 구간은 없습니다. 더구나, 소백산 천문대에서 대피소까지는 시멘트 포장된 임도길이라(아마 눈이 얼어있을거 같네요.) 길을 잃고 싶어도 잃기가 어려운 구간입니다. 4. 출발일이 금요일이신거 같은데 평일이라 능선에 사람많이 안다니고 바람불면 눈발이 날려서 사람 발자국이 가끔 희미하게 보일 경우 있습니다만 주변 지형지물 보고 다니면 특별히 문제는 없으실 겁니다. 아니면 정상에서 방향이 같은 일행 만드셔서 같이 움직이셔도 되구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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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연이네
첫날 위 코스로 가시면
천동 - 비로봉(약 3시간) - 소백산 주능선 (3~4시간) 을 타셔야 해서 체력적으로 조금 힘들고 시간적으로 조금 압박감을 느낄 수도 있을 것 같구요 예전에 다른 분 코스질문에 답변드린 코스인데요 만약 청량리역 접근성이 괜찮으시면 아래 코스를 추천드립니다. 첫날 여유있게 대피소 도착 후 저녁 먹고 다음 날 일찍 대피소 출발해서 바로 소백산 주능선을 탈 수 있어 체력적 부담이 조금 덜 할겁니다. 시간적으로도 조금 더 여유가 있고요 아침 08:57 출발 청량리역 - 희방사역 무궁화호 열차를 이용하셔서 희방사역 내리신 후 죽령옛길로 죽령고개까지 트래킹 (약 1시간) 죽령주막에서 점심식사 후 죽령 탐방로로 제2연화봉(대피소) 도착 아마도 넉넉잡고 4시경이면 대피소 도착가능 할 겁니다. 대피소 1박 후 다음날 아침 일찍 식사 후 제2연화봉-연화봉-제1연화봉-천동삼거리-비로봉-천동삼거리-천동(다리안관광지)-택시로 단양시외버스터미날 이동 둘째날 거의 1,300m 고도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소백산 주능선 타실때 체력적 부담이 훨씬 줄어들 겁니다. 계획 잘 세우셔서 안산, 즐산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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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민서연아빠
수원에 살아서 청량리 첫 기차가 애매해서
방향을 반대로 잡았는데 말씀해 주신대로 코스를 다시한번 봐보겠습니다. 친절한 설명 감사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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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연이네
영주여객(054-633-0011) 영주시청 버스노선도 및 시간표 안내 페이지 http://www.yeongju.go.kr/open_content/main/page.do?mnu_uid=1687 25번 버스시긴표 첨부해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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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e아빠
지난주에 소백산 다녀왔어요.
천동 -> 비로봉 -> 천동 대략 6시간 정도 걸렸구요 저희는 자차이동이라 원점 회귀를 해야해서요. 천동에서 비로봉은 오르시는데 크게 힘들만한 코스가 없어요.완만합니다.후배랑 오르면서 10살딸아이 데려와도 괜찮겠다 싶을 정도 였습니다.대신 비로봉에서 천동으로 내려오는건 상당히 지루합니다.볼것도 없고.. 정상부근이 고원처럼 되어있어서 바람이 엄청나요.저는 그리 추운날이 아니였슴에도 불구하고 바람때문에 추웠습니다.버프랑 귀덮는 모자 그리고 장갑은 필수로 챙겨셔야 할것 같구요 위에 댓글처럼 우모복을 하나 꼭 챙기시던가 아님 경량 패딩(패킹 되는)가지고 가셔서 내려오실때나 정상부근에서 입어주시면 견딜만 하실거라 봅니다.아이젠은 필수인건 아시죠? 아 추가로 터미널 부근 모텔 가격 쎕니다.일반룸이 7만원하더군요.젠장~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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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도 춥다하니 두려움이 생겼는데..
답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