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금요일 선자령 백패킹 계획중인데요.. 질문좀 드릴께요22
- 교율
- 등록일 2017-12-12 12:51
- 조회수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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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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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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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wwin
백패킹 하던분이 죽은 뉴스는 보지 못했지만 눈보라에 일행 놓쳐서 노부부가 저체온으로 숨진 사건이 있었습니다. 초행길인데 야간산행하시려구요? 2시간정도면 정상가지만 어두워지면 길찾기 어렵습니다. 길이 눈에 가려져있고 선자령은 바람이 강해서 눈 위에 난 발자국은 바람에 날라가요. 가능하면 낮에 가시거나 1, 2코스 말고 관리차량들 지나가는 임도로만 삼거리까지 가세요. 금토는 온도가 지금보다 오를거라는 예보인데 -10이하에서 동계백패킹 해보신적 있는 장비라면 그대로 가져가셔도 될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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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푸이
위 의견에 동감합니다.
초행인데 오후5시 출발이면 너무 늦습니다. 게다가 금토라면 있어야 한두팀이고 사람 없을 겁니다. 차라리 토일이라면 꽤 많은 팀들이 야영하고 있을 거고요. 그래도 가야한다면 초입 계곡에서 숙영하고 새벽에 오르시길 권합니다. 정상 똥바람 심합니다. 정상 바로 아래 바람 자는 곳이 있습니다. 이미 야영한 사람들 자리 다 나있을 거고요. 그 자리 그냥 잔다면 삽은 필요없겠네요. 동계 휘발유버너 말씀하시는 거 같은데 처음이시라면 그냥 가스버너로 가세요. 괜히 휘발유버너 가져갔다가 굶는 분들 몇번 보았습니다. 동계 백패킹. 선자령. 모두 처음이시라면 낮에 여럿과 가시길 권합니다. 만약 가신다면 풍력발전기 주변은 피하세요. 소음도 소음이지만 동계 고드름피해도 발생한다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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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생활
드리고픈 말씀은 많으나 딱 두가지만..
1. 산행 및 야영 경험이 어느정도신지 모르겠으나, 질문글 올리시는 내용으로 짐작하건대 혼자 초행 동계 저녁5시 출발 너무 늦습니다. 배낭도 너무 무거우신데요. 2. 무슨 일이 있어도 꼭 가셔야겠다면 불필요한걸 좀 빼시고 핫팩을 반드시 두개~세개 챙기세요. 듣보잡 말고 김병장 이런거 쓸만한걸로요. 버너 따위 없어도 텐트가 무너져도 하룻밤 보내고 오는데 생명의 지장은 없습니다만... 간밤에 혹시나 절박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박지를 못 찾고 산중에서 버텨야 한다던지 등등) 매트 깔고 침낭 안에서 옷입고 핫팩만 터뜨려도 해 뜰때까지 생존 가능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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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enosaires
텐트 눈감고도 칠 정도 아니면, 그 미쳐날뛰는 바람에 텐트 치다가 천막 동해바다로 날라갈 정도로 바람 붑니다 ㅋ
길 헤매다 사망 사고 났다더니 정말 가보니 눈 퍼붓으면 젊은 사람도 길 잃고 죽을 수 있겠다는 생각 들더군요. 동행을 구하시거나 아님 사람 많을 토요일 대낮으로 시간 변경을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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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가든 여럿이가든 추운거야 매한가지이니 방한준비 잘하세요~
2. 핫팩 이용하심 이소가스 버너로도 상관없습니다.
3. 텐트한동정도 사이트 내는거니 발로 슥슥 문대도 되고..찝찝하심 눈삽챙겨가심이 좋을듯합니다
4. 풍력발전 돌리는 곳입니다..바람 엄청불어요..곳곳에 무풍지대가 있으니 자리 잘 잡으심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