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밀린 후기를 늦엇지만 끄적요 봅니다.
출장 복귀후 바다가 보고싶어서 스트레스를 풀겸 측흥적으로 속초로 가족 나들이를 떠났습니다.
머구리는 몇번 가봐서 이번엔 청초수물회를 맛봤습니다. 끝맛이 살짝 매콤했습니다.
아무 계획도 없이 간거라 숙소도 당일로 잡았고 서울 빠져나오는데 오래걸려서 피곤도 해서 일찍 숙소에 왔는데 뭔가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생각난게 성인대-신선암이었습니다.
장비가 없어서 해뜰무렵 숙소를 나왔습니다. 델피노 리조트 에서 보이는 울산바위입니다. 델피노 예약이 어렵고 비싸지만 나중에 한번은 가보고 싶습니다.
화암사 주차장에 차를 세웠습니다
전체 코스가 2시간 소요라 가족끼리 와도 좋을 것같습니다.
이날 아들도 꼬셨으면 좋을 텐데 아쉽네요...
주차장에서 3분정도 임도로 올라가면 등산로가 나옵니다.
잠깐 올라가면 수바위가 나옵니다.
가까이서 보면 거대한 바위로 그 전체 모습이 안보이지만 신선암에서 보면 잘보입니다.
등산로는 어렵지 않고 무난합니다.
오르는 도중에 바다 구름 위로 해가 떳습니다.
성인대에서 바라본 동해 방향입니다.
백패킹 많이 한다고 들었는데 이날도 텐트가 몇동이 보였습니다.
드디어 울산바위가 모습을 보여줍니다.
요건 미러리스로 찍은 사진입니다. 빛이 산란되서 사진이 조금 아쉽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봉우리는 상봉인 것같습니다.
미시령 터널과 엣 미시령 고개입니다. 이번 양양 고속도로 개통으로 미시령쪽으로 갈일은 많이 없을 것같습니다.
신선대 안내표지입니다.
신선대 바위입니다.
수바위와 신선대 사이에 시루떡 바위가 있습니다.
시루떡이랑 닮은건 같나요?
미시령 터널 근처에서 바라본 울산바위입니다. 어디서 봐도 울산바위는 웅장합니다
속초에서 유명한 바다정원 카페를 들렀습니다. 커피보단 빵이 아주 맛있었습니다.
3층에 앉아서 바다보고 멍때리기 참 좋더라구요.
2층은 레스트랑입니다.
마지막으로 해변에 나가서 파도소리를 듣고 겨울바다바람을 맞으며 멍때리기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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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enosaires
바다가고 싶네요~
울산바위 정말 멋지네요~^^
멋진 사진 잘 보고 갑니다~
조만간 울산바위도 오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