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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5일 밤까지 성판악 관음사코스만 강풍으로 통제되어 못 올라 갈것 같아서 조마조마 했는데 다행이 풀렸습니다.
12/26일 ASIANA로 제주공항에 7시10분에 도착했습니다.
공항내 매점에서 커피. 물, 샌드위치, 김밥사고 도착출구 앞에 나오니 성판악 가는 급행버스(181번, 2번정류장) 이미 출발 했습니다.
다음 버스는 8시에 도착했습니다.
빠르기는 빠릅니다. 공항 -> 성판악 45분 걸립니다. 성판악에서 교통카드로 500원 찍힙니다. 기본료 2000 + 추가 500원으로 2500원입니다.
교통카드없을시 현금으로 기본 4000원 받네요. 음,,??? 어느 두분 탔는데 교통카드 없어서 8천원 지불하는것 목격했습니다.
공항에서 181번 기다리다보니 182번 버스(성판악 표시되어 있습니다.)가 옵니다.... 4번정류장. 이것타시면 성판악 가기는 갑니다, 한라산 한바퀴돌아서..
2번 정류장 LED 표시판입니다.
표시판아래 시간표 적힌것 찍었습니다.
찾아보니.. 노선도가 있네요...
182번은 반대로 돕니다....
그래서 182번은 백록담 구경후 성판악 또는 관음사하산(147번버스타고, 제주대학교정류장에서 환승)후 공항으로 이동시 이용하시면됩니다.
성판악 출발했습니다. 날씨는 서해바다, 강풍 주의보 경보, 제주먼파다 파랑주의보, 전국적으로 주의보와 강풍경보가 있었지만 약간춥다하는정도 였습니다.
편백나무 숲도지나고요..
사라오름 갈림길까지는 평범했습니다. 바람도 조용하고. 그이후는 상황이 달라집니다. 사라오름 정상부근 상고대 핀것이 보입니다.
진달래밭 대피소 들어가니 파업(10시~12시),,, 반대편 윗세오름은 2주전 갔었을때 11시~13시까지 파업...
일부러,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몰리는시간에 매점영업 파업( 노조 전략상? ) 뜨거운물 부어주는 컵라면 먹으려고 기다리다가는 백록담 못 올라갑니다.(12시 진달래밭에서 통제)..
대피소에 관련해서 할말은 많으나 여기서 접겠습니다
이후 1700m 지나니, 엄청난 칼바람이...올라 갈수록 점점 더 초강력 강풍으로 변합니다. 이미 하산하시는 분들 얼굴 표정이 영혼이탈 된것 같습니다. 올라가기가 힘들었습니다.
하의 라푸마WB-400
상의 Phase SV + 하그로프스 Gecko(소쉘)...... 1700m 이후 마모트 지온(이것 없었으면 갈뻔)으로 Layering
정상, 백록담 사진 없습니다. 처음부터 도화지뷰였고 보이지 않습니다. 정상에서 5분 버티기가 힘듭니다.
관음사 하산길 발걸음
옛날 대피소 자리까지 내려오니 바람이 잦아듭니다.
용진각 현수교 담아 봤습니다.
여기도 샘물이 얼어서 안나옵니다.
잘 내려왔습니다.
관음사등산로입구 주차장 지나서 도로로 나오면 버스정류장있습니다. 길건너지 말고서(건너서 타도 됩니다, 탈라교육원까지 갔다가 다시 관음사등사로 돌아옵니다, 6분소요) 아래 시간표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관음사등산로 --> 제주대학교 정류장으로 갔습니다. 거의 한시간마다 있습니다.. 백록담에서 내려오는 시간 잘 맞추어서 내려오면 됩니다.
15시49분차로 이동했습니다.
그리고 제주대학교에서 공향으로 이동, 여기서는 다양한 버스들이 있고 많습니다.
365-1, 102, 182,,
아마 182번이 제일 빠를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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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화지 뷰라 아쉽네요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