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아는 동생으로 감악산가서 임꺽정봉에서 밥먹고 감악산 정상 가려는데 눈이 쌓여서 길이 잘 안보이다 보니 좀 헤맸었네요. 한번 가본 곳이고 가까이 있다는거 알기에 감으로 찾아갔지 아니었으면 근처에서 많이 헤매었을듯^^
비가 오다가 고도가 높아지니 눈으로 변해서
겨울 산행 제대로하고 왔지요^^
아이젠 하자는 말이 떨어지자 무섭게
동생이 비탈길에서 쭈욱 미끄러져
엉덩방알 찧었다는 ㅎㅎ
아이젠에 낙엽이며 눈이 엉겨 붙으니 불편하긴 하더군요. 이날 처음 산 블다 스틱도 개시를 했는데
이래서 스틱 쓰는구나도 실감하는 아주 멋진 산행이었습니다.
아 그리고 방수되는 장갑 안 챙겨 간게 무지 후회 되더라고요. 얇은 내피용 장갑이 젖어버려 손이 무지 시리길래 준비해간 좀 더 두꺼운 장갑끼니 그나마 살겠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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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아는 동생으로 감악산가서 임꺽정봉에서 밥먹고 감악산 정상 가려는데 눈이 쌓여서 길이 잘 안보이다 보니 좀 헤맸었네요. 한번 가본 곳이고 가까이 있다는거 알기에 감으로 찾아갔지 아니었으면 근처에서 많이 헤매었을듯^^
비가 오다가 고도가 높아지니 눈으로 변해서
겨울 산행 제대로하고 왔지요^^
아이젠 하자는 말이 떨어지자 무섭게
동생이 비탈길에서 쭈욱 미끄러져
엉덩방알 찧었다는 ㅎㅎ
아이젠에 낙엽이며 눈이 엉겨 붙으니 불편하긴 하더군요. 이날 처음 산 블다 스틱도 개시를 했는데
이래서 스틱 쓰는구나도 실감하는 아주 멋진 산행이었습니다.
아 그리고 방수되는 장갑 안 챙겨 간게 무지 후회 되더라고요. 얇은 내피용 장갑이 젖어버려 손이 무지 시리길래 준비해간 좀 더 두꺼운 장갑끼니 그나마 살겠더라고요.
뭔 일기도 아니고 댓글을 이리 장황하게 쓴대 난 ㅠㅠ
정말 ..산은 겸손해야되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