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공 홈페이지 가보니 그렇게 나오더군요.
저는 연말에 장터목 하나 잡아놓고,
강원도 배추밭에 캠핑 겸
자연설 스노우보드 타러 갈지
아니면 지리산 첫 일출을 보러 갈지
오늘 아침까지 계속 고민했는데
50주년 소식 듣고서 온몸으로 축하하는 셈
그냥 과감하게 지리산 종주
도전해보기로 결심했습니다.
대기 걸었던 노고단 대피소가 배정되기도 했구요 ^^
(대피소 안 됐으면 걍 연하천-장터목 으로 화대 했을텐데 ㅠ)
오늘 밤 인월에서 출발해서
서북능선 종주 후 내일 12/30 노고단에서 하루 자고
다음날 주능선 걸어서 12/31 장터목에서 보낸 후
천왕봉 새해 일출 보고 대원사로 하산할 계획입니다.
근데 겨울이다보니 짐도 무겁고 해서
아무래도 체력이 딸릴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네요 ㅠ
가는데까지 가보고 안 되면 중탈해야지요 ^^
혹 장터목에서 뵈면 몰골이 많이 추레할테니
못 본 척 해주시면..ㅋㅋ
안 보이면 중탈했구나 생각해주시면 되겠네요 ㅠㅠ
그리고 대피소 이외 바래봉, 임걸령, 선비샘 등
샘터 최근 정보 혹시 알고 계신 분 있으시다면
공유 좀 부탁드립니다 ^^
얼어붙은 곳들이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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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 못 할 확률이 더 큰 것 같습니다 ㅠ.ㅠ
그래도 올 해가 가기 전, 마지막 도전을 해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