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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추워서 요즘 입고 다니는데요~
바쁜데... 등산용품을 간만에 샀더니 후기를 좀 쓰고 싶어서요~
장단점 섞어서 몇자 남겨 봅니다.
1. 저에겐 품이 그렇게 크진 않습니다. 옷이 워낙 부하다 보니 큰듯 하나 외국브랜드 옷 처럼 소매가 엄청 길거나 크거나 하진 않습니다.
그리고... 입을 수 록 점점 부풀어 오르는 느낌? 입니다. 처음엔 부하지 않았는데 점점 부해집니다.
2. 목부분 벨크로가 많이 불편합니다. 목까지 올려 입던 아니던 영 불편합니다. 벨크로로 된 옷들이 그렇긴 한데
하... 원 가격 생각하면 좀 심하다 싶습니다.
3. 앞부분 방수지퍼 인데 소재가 좀 부들부들하다 보니 지퍼 몇번 열고 닫았더니 좀 웁니다. 내구성에 의심이 갑니다.
4. 옆부분인데 잘 보이실지 모르겠습니다...
심실링이 되어 있는거 같습니다. 잘 붙어만 있는다면 좋겠습니다.
5. 좋은 부자재까진 좋은데... 지퍼가 닫는데 좀 불편합니다. 두개가 잘 맞아야 닫히는데 소재가 부드러운 소재라 2개가 잘 안맞아 집니다.
벗을때는 상관없는데 옷 입을때 여간 신경쓰이는게 아닙니다.
이렇게 보니 단점만 나열했는데 구입가격에 비하면 나쁘진 않습니다.
가볍고 뜨시고(요건 더 극한 환경이어야 할듯 합니다만...) 편하게 입고 있습니다.
전 패킹 주머니가 있는데요 넣으면 침낭만해집니다. 무게도 묵직하구요. 우모량이 400g이라고 전에 말씀하시더라구요
낚시용이라 어떤분이 이야기 하셨는데 그게 맞는거 같습니다. 빵빵하진 않는데 뭐랄까... 입고 있으면 나쁘진 않습니다. 잠이 솔솔온다고 할까?버스 타고 다니는데 푹잡니다 푹신한 오리털 이불느낌? ㅎㅎㅎ;;;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거 같아서 추천하기도 안하기도 좀 거시기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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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고 다니는 침낭 같은 느낌이 드네요.
침낭... 비슷해요. 포근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