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주 금요일 퇴근하면서 갑자기 제주도를 다녀오고 싶어서 여기 등포 후기를 참고해서 후다닥 다녀왔습니다.
게시물을 통해 제 질문들에 댓글 주신 모든 준들께 다시 한번 감사 말씀드리겠습니다.
정말 도움이 많이 되는 후기들이 등포에 이미 많고
제가 글주변이 없어서 짧게 요약만 드리겠습니다.
1. 성판악-관음사 코스
시간관리에서 빵구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9시30분 산행시작. 12시 가까스로 진달래 대피소
찍고 기차놀이로 백록담 도착!
가실분들은 좀 일찍 여유롭게 출발하세요.
시즌이 시즌인지라 주말에는 기차놀이 짤없네요.
2. 도시락
전 그냥 공항 편의점에서 사서 갔어요.
춥고 배고프니 이 마저도 맛있었습니다.
공항 근처에 김밥집도 없고 4층 식당가에서는
김밥을 팔긴하지만 포장은 안되더군요.
참고로 뜨거운물은 집에서 보온병에 담아 갔고요.
3. 복장
바람이 불지도 않았도 맹추위도 없었습니다.
하느님이 보우하사 우리 산행만세였습니다.
참고로 복장은
상의:브린제반팔, 마하 몽키퍼 믹싱티,
마무트 마나술루, 플렉시라이트,
(필요할때만) 잭울프스킨 그레닛자켓맨
하의: 마무트 픽프로
추위 전혀 모르고 즐겁게 쾌적하게 산행했습니다.
복장은 여기 등포 추천을 보고 샀네요.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한라산 가보고 싶어지네요.
내일이 출근이지만 맘이 따뜻한게 ..
빨리 다음 원정산행 계획을 잡고 싶어 지는 밤입니다.
하하하!
두서없고 뜬금없는 막사진 올립니다.
(사진엔 소질이 없어서 그냥 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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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겨우 4장밖에 못올렸네요.
여러장 사진 올리신 분들과 상세하게 여정을 설명해주시는 분들의 정성과 노력에 존경을 보내드립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