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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커봉 입니다.
남원에서 늦게까지 달리고(?) 집에 와보니 도착해 잇네요.
맞습니다. 저도 2벌 사재기 햇습니다.
여동생이 매제 입을거 가깡으로 하나 사달라고 해서 같이 구매 햇는데 11번가 에서 구매한게 제일 싸네요.
폰카 라서 사진 색감이 좀 후집니다. 저거보다 약간 더 톤 다운된 칼라 입니다.
일단 후진 착샷 올립니다. 안 그래도 후진 폰카에 전면 렌즈로 찍엇더니 구질 구질 합니다..;;ㅋ
집에 도착해서 바로 꺼내 입고 촬영해 봅니다.
라지 사이즈 입니다. 제가 한국 사이즈 102~103 정도 인데 딱 맞습니다. 한 사이즈 업 햇어도 괜찮을거 같네요.
요새 동계 주력으로 가지고 다니는 아비스코 프리루프트 플레임 오렌지와 잘 어울리는지 한 번 매봣습니다.
그럭 저럭 봐줄 만 합니다..ㅎㅎ
혹시 북한산에서 저런 차림으로 스탠리 보온병에 쏘세지 꼳아놓고 라면 먹는 아재 잇으면 10,000% 접니다..ㅋㅋ
애기 하시면 등포 리본 몇 장 잇는거 드리겟습니다..~~^^
그리고 이제 제가 팩킹해 다니는 몬테인 블랙 아이스와 좀 비교를 해볼까 합니다.
집에 구스 다운이 몇 벌이 잇는지 모릅니다..
근데 산행용 으로 주로 가지고 다니는 녀석은 요 몬테인 블랙 아이스 하고 페더 라이트 자켓 입니다.
컬럼비아 구스 구매 목적도 블랙 아이스의 사용 연한을 좀 더 늘리고자 대체 용으로 구매 햇습니다.
일단 둘이 눕혀놓고 찍어봣습니다.
딱 봐도 벌크감 차이가 납니다.
블랙 아이스는 필파워 800, 우모량 240 그램이고 컬럼비아는 필파워는 모르겟고 우모량은 300 그램 입니다.
음..좀 더 부풀려야 하는지 3시간 정도 베란다에 걸어 놓고 난 후 같이 비교해 봣습니다.
일단 눈으로 봣을 때 벌크감은 블랙 아이스를 따라오지 못 합니다. 몇 일 더 두고 봐야 겟네요.
그리고 이제 팩킹 무게를 재 봅니다.
컬러비아의 압승(?) 입니다. 990 그램 정도 나가네요..
300 그램 정도 차이니 북한산 정도 다닐 때도 별 부담은 없을거 같습니다.
블랙 아이스 대체 및 근교 산행용 으로 구매한 제품이라 가격도 좋고 이 정도면 한 마디로 베스트 입니다.
뭐 몇 가지 단점도 보입니다만 그 중 제일 아쉬운 점은 이 후드 부분이 너무 빈약 합니다..코 까지 가려주면 좋을건데 태생이 타운용 이다보니..;;
이상 사재기 대열에 동참 햇던 컬럼비아 YM3476 수령기 및 착샷 이엇습니다.
마무리는 이틀 연속 쓰린 아침 속을 달래준 남원 시청 앞 별미콩나물 국밥 입니다..혹시 남원 가실 분 들 강추 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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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풀렸나 길가다가도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