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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들 주말 잘 보내고 계시는지요 주말 되니까 날이 많이 풀리는 것 같습니다. 어제 덕유산 산행할때도 얼음이 녹기 시작해서 올라갈 때랑 내려갈 때 풍경이 다르더군요. 고지대에는 눈이 많이 있긴 한데 상고대는 많이 없었습니다. 구천동 - 백련사 - 향적봉 - 설천봉 해서 왕복해서 왔습니다. 
백련사 지나기 전 사진입니다. 공기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백련사 지나서 향적봉 근처에서 보인 풍경입니다. 여기 근처부터 체력이 저질이라 올라가기가 너무 힘들어요. 향적봉에서 대피소를 향해 찍은 사진입니다. 사실 중봉 - 오수자굴 쪽으로 내려갈려고 했는데 산방기간인지도 몰랐네요. 설천봉쪽으로 찍은 사진인데 운해가 있네요. 쫌만 더 가까이 있었으면 이뻤겠습니다. 향적봉 정상입니다. 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하늘은 언제나 예쁩니다. 중봉쪽이 통제되서 그런지 사람이 많이 없었습니다. (오후 1시정도) 내려가면서 찍은 구천폭포입니다. 눈이 녹고 있어서 그런지 수량이 올라갈 때 보다 많아진 것 같은 느낌입니다. 계곡인데 그늘따라 명암이 확실하네요. 저에게는 이번 겨울 마지막 설산이 될 것 같습니다. 눈이 확 올때 가지 못 해서 아쉽긴 하지만 좋았습니다. 이제 봄이 오네요. 꽃이 피면 다른 모습으로 찾아올 풍경에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남은 주말 재밌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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