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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진은 2000 픽셀 이상이고 누르면 리사이즈된 원본을 볼 수 있습니다)
항상 꿈꾸던 남도의 공룡능선인 덕룡 주작 코스를 다녀왔습니다
자차로 갔다와서 교통 경비만 거짐 10만원 이상 나왔습니다 ㄷㄷㄷ
결국 돈으로 쳐 발라서 갔다 왔습니다 ㅠㅠㅠㅠ
많은 경비와 미세먼지를 벗 삼아 알차게 다녀왔습니다 ㅋㅋ ㅠㅠㅠㅠㅠ
코스는 들머리인 소석문을 지나 작천소령을 거쳐 주작산 주봉으로 잠깐 돌아 날머리인 오소재에서 마무리했습니다
대략 20km가 넘는 거리였고 기온은 아침에 영상 1도 한 낮에 영상 6도 습도 약 70% 바람은 좀 센 북풍이였습니다
아침 7시에 출발해서 저녁 5시 30분쯤 도착했습니다 ㄷㄷ
혹시나 가시는 분들은 행동식과 물을 충분히 가지고 가세요~~~
등산 장비
상의
밀레 드라이나믹 메시, 랩 메리노 120 롱 슬리브 (베이스레이어)
노스페이스 스팁 아이스, 노스페이스 레오니다스 (쉘레이어)
마모트 아마다블람 (비상용 우모복)
하의
밀레 드라이나믹 메시 3D 박서 (팬티)
노스페이스 디아블로 팬츠(쉘레이어)
기타
하그로프스 수사 20 배낭
500ml, 750ml (물)
스포츠 연양갱 3개
초코바 3개
레키 등산 스틱
트렉스타 에볼루션 gtx 미드(등산화)
들머리인 소석문에 차를 주차하고 등산을 시작합니다
이 다리를 건너면 바로 등산로 입구가 있습니다
초반부터 사람 긴장하게 만듭니다 ㄷㄷ
이런 구조물은 앞으로 질리게 봅니다 ㅠㅠㅠ
덕룡산 반대편 산도 덕룡산이나 주작산처럼 암석이 많은 산인데요 아무래도 같은 줄기의 산맥 같습니다
소석문 주차장에 제 차만 보이네요~~~
산행을 하면서 딱~~ 한팀을 보게됩니다 아쉽게 전세는 실패했습니다 ㅠㅠㅠ
아까 보았던 구조물과 더불어 이런 밧줄도 질리도록 쭈~~~욱 보게 됩니다
초반부터 보이는 바위들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맹감나무 열매입니다
음지쪽은 얼마 전에 온 비하고 얼음이 녹아서 질퍽합니다
미끄러지지 않게 조심해서 올라갑니다
어느정도 올라오니 앞으로 갈 암릉 구간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아래쪽엔 저수지가 보입니다
왼편으로는 연속된 암릉 구간이 보입니다
가끔씩 보이는 이런 길들은 긴장된 근육을 풀어줍니다
처음엔 사당인줄 알았습니다
이 리본 때문에 알바를 하려야 할 수 가 없습니다 곳곳에 이런 리본이 등산로를 이탈하기 힘들게 합니다 ㅋㅋ
사진을 잘 보면 꼭 리본이 보입니다 ㄷㄷ
뭔가 산신령이 나올것 같은 나무입니다
흠~~~~ 리본 보이시죠~~~~ㅠㅠㅠㅠ
사람 얼굴이 하늘을 올려다 보는것 같습니다
행복한 조릿대 길입니다
흠~~~ 리본을 찾아 보세요~~ ㅎㅎ ㅠㅠㅠㅠ
제가 이 곳에서 산다면 매일 올라올것 같은 바위입니다
나무도 찍어 봅니다
이끼 때문에 가까이가서 찍어봅니다
많이 간 것 같은데 1.57km 밖에 못 왔습니다
밤에 오면 무서울것 같습니다 ㄷㄷ
바위 사이를 통과도 하고
이런 바위와 풀이 있는 곳을 오르면.....
또 바위가.... 뜨악~~~ 흠~~~~
깨끗한 잎이 없어 이런 불량한 잎도 찍어 봅니다
왔던 길을 뒤돌아 봅니다
흠~~~ 많이 온 것 같습니다 ㅎㅎ
이제 동봉에 왔습니다
오~~ 좀 만 가면 서봉이군요~~ ㅎㅎ
저기 어딨쯤 될듯합니다
가다가 파노라마도 찍어봅니다
음지는 이렇게 얼음도 있습니다
여기도 바위
저기도 바위
흠~~ 또 바위 입니다
아~~~ 제가 계속 같은 곳을 걷고 있나 착각을 할 정도입니다
1년동안 넘을 바위를 여기서 다 넘는것 같습니다 ㄷㄷ
근데 서봉이 안 보입니다
아마도 리본을 따라가다 보니 우회길로 잘 못 간 것 같습니다
뭐~~~ 동봉이나 서봉 둘중에 하나만 가도되니까 그냥 갑니다
뭔가 아까 본 바위와 비슷합니다
봉을 넘으면 또 바위가 있는 봉이 보입니다 ㄷㄷ 끝이 없습니다
미세먼지가 있어도 가까운 곳은 그나마 사진이 잘 나옵니다
근데 먼 거리는 미세먼지 때문에 사진이 거의 안나옵니다 ㅠㅠㅠ
멀리 바다가 보이는 풍경은 포기했습니다 ㅠㅠㅠㅠ
가끔씩 뒤돌아 제가 걸어온 길을 찍어봅니다
얼핏 설악 같네요~~ ㅎ
이제 덕룡산도 끝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멀리 평전 같은 곳도 보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몇개의 바위를 더 넘어야 합니다
초식공룡 뭐더라.... 스테고사우루스 등짝 같습니다
남쪽인데도.... 산이라서 그런가 아직 동백꽃이 안 폈네요~~
많은 바위 사진중에 이 사진이 가장 멋진것 같습니다
이곳은 얼핏 연하선경 같은 느낌입니다
바위와 바위 사이로 바다가 보여야하는데......ㅠㅠㅠ
조릿대가 있는 행복한 길입니다 ㅎㅎ
이 산행에서 작천소령이 거의 절반쯤 되는데요
거의 다온것 같은데 아직도 머네요~~~
하지만 앞으로 이런 평전같은 곳이라 산행 속도는 점점 빨라집니다
헉~~~~ 또 바위인가???
아닙니다 뒤돌아서 찍은 사진입니다 ㅋㅋ
평전 같은 곳에서 덕룡산을 찍은 사진입니다
멋지네요~~ ㅎㅎ
계속 가면 작천소령이 나올겁니다
이곳 근처에서 점심을 먹기로 합니다
근데 깜빡하고 김밥을 차에 놓고 왔습니다 ㅠㅠㅠㅠ
처음 먹어보는 스포츠 양갱입니다
맛은 연양갱하고 똑같고 먹기가 편합니다
억새와 어우러지게 덕룡산을 찍어봅니다
비록 김밥은 없지만 핸드폰 충전도 하고 기어s3 충전해야하기 때문에 쉬었다 갑니다
쉬고 있는 곳에서 올려다 본 언덕입니다
다시 멀리 덕룡산을 찍어봅니다
들판이 끝나고 다시 암석 구간이 보입니다
거의 웬만한 산행은 트렉스타 에볼루션과 함께 했는데요 밑창이 좀 달아서 바꿀때가 된듯합니다
억새 사이로 인상적인 바위가 하나 보이네요~~~
여기도 흔들바위가 있네요~ ㅎㅎ
이런 들판에서 좀 더 가면....
덕룡봉이 나옵니다
덕룡봉을 지나면 멀리 주작산 능선 등짝이 보입니다
주작산 능선 아래 임도가 보이는 곳이 중간 지점인 작천소령입니다
작천소령에 오면 이렇게 표지판과 쉴곳이 있습니다
이런거 하나 찍어놓으면 나중에 산행기 쓸 때 좋습니다 ㅋㅋ
표지판에 보면 택시 전화번호가 많이 있습니다 저 같이 자차를 가지고 오시면 종주 산행후 택시를 타고 다시 원점으로 가시면 됩니다
가격은 모든 곳(소석문,오소재, 작천소령, 두륜산 근처 )에서 똑같이 1만 8천원 받습니다
작천소령에서 올라오면 다시 이런 표지판이 보입니다
원래는 두륜산 방향으로 가면 되는데요 전 주작산 주봉을 찾아 왼쪽으로 갑니다
멀리 주작산 주봉이 보입니다 '
길은 이렇게 평탄합니다
주봉까지 30~40분 소요됩니다
힘든가 봅니다
주작산 주봉입니다
사실 이 풍광을 찍으려고 왔습니다 근데 고마우신 미세먼지님 때문에 사진이 회화처럼 변했네요~~ ㅠㅠㅠㅠ
멀리 주작산 능선이 보이는 풍광도 망입니다 ㅠㅠㅠㅠㅠ
다시 뒤돌아와 두륜산 방향으로 갑니다
이제 허니문은 끝났습니다 다시 바위 구간입니다
조금씩 지칩니다 ㅜㅠㅠㅠㅠ
헉~~ 웰케 많은겨~~~
아무 생각없이 들어갔다가 낑겨서 나옵니다 ㅜㅜㅜ
옆에 이런 길이 있었습니다 ㅠㅠㅠㅠ
나중에 다른분 산행기 보니까 저만 속은건 아니더군요 다행입니다 ㅎㅎ
바위 사이 마을로 내려가고 싶습니다 ㅠㅠㅠㅠㅠ
와~~ 계단이다 ㅎㅎ
산행을 하면서 이렇게 계단이 반가운건 첨입니다
너무 흥분한 나머지 미끌링했습니다 ㅠㅠㅠㅠ
오소재쪽으로 가는 길은 이런 조릿대 길이 좀 있습니다
그나마 행복합니다
오소재 4km 남았다고 합니다 뻥~~ 치시네~~
덕룡산에서 속아서 이제 속지 않습니다 ㅎㅎ
멀리 다리가 보입니다
다 온걸까??
확실히 덕룡산보다는 바위를 덜 타는것 같습니다
아까도 말했듯이 평탄한 길이 자주 보입니다
위에서 아까 봤던 다리입니다
안 보이던 비상탈출로 표지판이 보입니다
힘들긴 힘든가 봅니다 대놓고 탈출이라고 썼네요~~ ㄷㄷ
주작 능선쪽은....
그래도 이런 길이 자주 보여 행복합니다
점점 어두워지고 있습니다
속도를 내야겠습니다
여기도 아래쪽은 저수지가 보이네요~~
멀리 두륜산 투구봉, 두륜봉, 가련봉이 보입니다
이 밧줄이 마지막이길 바라며 올라가봅니다
이런 계단이 보이면 이제 산행은 마무리됩니다 ㅎㅎㅎ
계단 곳곳이 이렇게 생겼습니다 ㄷㄷ
나중에 택시 타고 가면서 기사님께 들었는데요
이곳 행정구역이 해남과 강진 중간이라서 해남군이 잘 보수를 못 한다고 하네요
게다가 부실공사라고해요
이 계단 만든지 3년 밖에 안됐는데 벌서 이렇게 구멍이 났습니다 ㄷㄷㄷ
자~~~ 이제 집에 가야겠습니다 ㅎㅎㅎ
오른쪽이 소석문 왼쪽은 오소재입니다
긴 산행기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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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단이삼촌
봉황과 주작이 다른 동물인데 주작산이네요 .......
욕봤심미데이
근데 둘다 불사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