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등에서의 음주 금지구역(feat. 빈틈을 찾아라!)23
- 계룡산다람쥐
- 등록일 2018-03-13 21:11
- 조회수 2624
- http://www.knps.or.kr/front/portal/open/pnewsDtl.do?menuNo=7020013&pnewsId=PNEWSM010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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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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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차라떼
전 다행히 하산하고 마시는 스타일이라 크게 상관은 없는데
일년에 두어번 있는 대피소에서 잠들기전 삼겹살에 소주한잔 하는 재미가 사라져서 좀 아쉬운 법안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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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산로컬
이런 법이 생겼다는거에 등산인으로서 부끄러워 해야합니다. 얼마나 문제가 크고, 국공직원들과 트러블이 있었으면 주취감형까지 있는 나라에서 산쟁이들한테 이런 칼을 빼들겠습니까?. 그냥 드시지마세요. 산에서 한잔이라도 먹는사람은 안먹는 사람이 볼때는 꼴불견입니다. 빙장에서까지 금지인걸보니, 참 기가 찹니다. 무지하게들 빠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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콰지-ㅛ-
궁금해서 그런데, 정말 음주로 인한 패단이 그렇게 많은가요? 제가 시작한지도 별로 안되고 자주 나가지도 못하다보니 못겪은거 같기도 한데... 가끔 후기에, 식사도 못한 사람들 줄 서 있는 데 대피소에서 술판 벌이고 자리도 안내주고, 그런 얘기 들으면 덩달아 화가 나기도 합니다만...
작년 가을에 북한산 갔다가 탐방로에서 약간 떨어진 곳에 돗자리 깔아서 막걸리 드시는 분들 보니 냄새 풍기는 게 좋진 않았습니다만... 저는 이런 법이 필요할 정도로 음주로 인한 문제가 많은 건지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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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산다람쥐
산악구조대의 자료에 따르면 서울 근교산에서 발생하는 사고중 50%가 등산음주사고라고 합니다.
술을먹게되면 정상적인 등산로를 벗어나게되고 맨정신엣는 엄두도 못냈던 비탈길이나 위험한 길을 걷기도 합니다. 또 다리힘이 풀리기때문에 하산을 하다가 발을 헛디뎌 등산음주사고를 당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출처] [등산음주사고]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등산음주사고|작성자 칸투칸 === 심각한 수준이기는 합니다. 위에 댓글에서도 썼지만 입산주, 계곡주, 정상주, 능선주, 산장주, 하산주 술마시는 핑계도 가지가지죠. 솔직히 한두잔이라면 저런사고가 나지도 않을겁니다. 그런데 과유불급이라고... 아주 그냥 산 정상부에서 술판 벌이고, 노래부르고...아...휴...ㅠㅠ 지리산 벽소령~세석 구간에서 얼근하게 취해서 바위 위에서 담배피는 거 두차례나 목격한 경험이 있습니다. 술도 술이지만 담배도 큰 문제입니다. 술은 혼자 다치고 죽으면 그만인데... 담배는 자칫 산림 전체를 날려먹을 수가 있는 문제인데... 대한민국 아직 멀었습니다. 선진국요? 개가 웃을 일이죠!!! 저도 이번 조치를 통해서 반성도 하고, 등산 전후 음주 자체를 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등산행위 자체가 심장,신장 그리고 관절에 과부하를 주는 행위인데... 술... 솔직히 말이 안되는거죠. 우리 모두 반성해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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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산다람쥐
차량 음주뺑소니도 문제를 일으키는 사람은 극소수죠!
한건만 일어나도 그 정도가 심해지니 문제이니, 엄격하게 법을 만드는 것이지요. 뭐랄까? 산악구조대? 국립공원 직원에게 사법권이 있나 모르겠네요? 음주측정권을 법으로 부여해서 구간구간 단속하는 건 어떨런지? 뭐 그런 생각을 해보기도 했습니다. 생각해보면 숙박목적 대피소에서의 음주 허용도 문제가 있습니다. 세석대피소에서 관리소 직원들 말도 안듣고 새벽 두시까지 술마시는 사람들을 보면 당연한 조치일 수도 있습니다. 이것을 강제 규정으로 생각하지 말고, 음주산행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일으키고 산행 문화를 조금이라도 바꾸는 밑거름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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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rdin
저도 대피소에서 고기에 한잔하는 분위기가 좋아
저도수 과일주 (4~6도)작은거 한캔정도 챙겨가서 분위기만 즐기기는 하지만 과하신 몇분이 문제입니다. 소주를 잔뜩 챙겨오셔서 2~3시간씩 여러자리 차지하고 조리장 내에서 얼큰해지실때까지 고성지르시며 떠들고 노시고, 소등시간에도 흥분 가라앉지 못하신채로 다른이들 휴식 방해하는 그런분들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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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얼마 안있음 철쭉제 축제 있을 건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