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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산타는거북이 입니다.
월출산 산행기를 멋지게 잘 써보고 싶었는데, 제가 기술이 부족한 관계로 인하여 3번이나 날려먹어 그냥 사진만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똑같은 사진이 두 장 올라가 지우다가 1번 날려먹고 또 사이즈 조절이 안된 사진 지우려다 또 지워먹고 했습니다. ㅋㅋ
월출산!!!
전에부터 꼭 한번 가보고 싶었었던 산인데, 어제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지난번에 달마산을 가던중에 길옆에 있던 우람한 산을 보고 저건 분명히 월출산일거야 했었던 산, 버스 창밖으로 와 진짜 멋지다 했었습니다.
미세먼지가 약간 있어서 아쉽기는 했지만 멋진 경치를 잘 보고 왔습니다. 처음가본 구름다리가 신기했었고, 가파른 철계단을 올라가면서 머리가 어지러운 듯 했지만, 그러나 거칠기는 했지만 위험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정상인 천황봉 주변은 넓고 평탄해서 여러명이 앉자서 쉬어가기 충분했고 주변을 바라보면 엄청난 풍경에 입을 다물지 못했습니다. 정상에서 가장 오래있었습니다.
사자주제에님과 러쉬84님이 동행했습니다. 그리고 본래의 코스는 천황사-도갑사 였지만, 전날 잠을 잘 못자고 장거리 운전까지 한 상태라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바람폭포를 거쳐서 천황지구로 다시 원점회귀 했습니다. 구정봉-도갑사는 나중에 꼭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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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성대나 도갑사 코스는 나중에 꼭 가보고 싶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