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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가입인사 겸 글 써봅니다 ㅎㅎ
이제 막 아웃도어 라이프를 취미로 시작하려는 20대 청년입니다.
일단 등산부터 기본 취미로 시작해서 백패킹, 캠핑 그리구 나중에 여유있는 생활이 가능하다면 오토캠핑도 아주 럭셔리하게 하고 싶은 꿈과 희망"만" 갖고 있는 상태입니다 ㅋㅋ
며칠간 장비에 대해 찾아보면서 역시나 취미의 세계는 무궁무진하구나 생각이 들었어요. 욕심내서 장비 갖추려다 보면 돈이 한도 끝도 없을것 같더라구요. 저는 아직 일정 수입이 없는 애매한 위치에 있는지라;; 그래서 최대한 저렴하게 하지만 지름의 기쁨(?)을 조금은 맛볼수 있게 시작을 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다가 뽐뿌 등산포럼을 알게되어(등산을 시작하는데 있어 필연적인거 같습니다) 눈팅 하다 여기서 얻은 정보로 공부도 하고 물건도 샀는데 그냥 계속 눈팅만 하기엔 예의가 아닌것 같아 가입도 하고 글도 써봐요 ㅎㅎ
오늘 신발이 와서 한번 싹다 입어보고 사진 찍어봤습니다.
가방 : 고등학생때는 제 책가방이 되어주고 해외 여행때는 여행배낭이 되어주고, 십여년동안 제 옆을 지켜준 막가방 노스페이스 핫샷입니다. 배낭도 참 용량부터 가격대까지 정말 다양하더라구요. 맘같아선 비싼거로 시작하고 싶지만 처음부터 박할것도 아니구 당일 등산일텐데, 또 제 경제적인 상황도 고려해서 그냥 있던거 들고 다니기로 했습니다 ㅋㅋ
상,하의 : 위에는 미군 폴라텍 플리스랑 바지는 나이키 드라이핏입니다. 바지는 원래 운동용으로 입던거구 후리스는 산지 얼마 안됬는데 개인적으로 좋네요. 마감은 군용이라 그런지 사제만 못하고 하지만 겨드랑이에 지퍼로 밴틸레이션도 큼직하게 있고 소매에 벨크로 시보리, 또 어깨랑 팔에 천이 덧대어져 있어서 활동성 면에서는 나은것 같습니다. 장갑은 메카닉스웨어 패스트핏입니다.
신발 : 얼마전 등포에 배가님이 올려주셨던 아쿠 알피나 라이트 미드 입니다. 이게 오늘 도착한거구요, 발은 실측은 약 240 운동화 250에 발볼 10정도 그리고 발등은 좀 높은 편인데 260 신으니까 맞는것 같습니다. 이제 날씨가 따듯해져서 이정도의 등산화가 딱이다 생각해서 결정했어요. 겨울이 올때쯤에는 튼튼한 중등산화도 마련하구 싶네요 ㅎㅎ
신발 사진입니다 검은색과 빨간색..... 북산의 색이죠. 뭔가 50% 의도적으로 검빨 세트가 됬어요. 어젠가 등포에 올라온 몽벨 레인자켓도 검빨색상 질렀습니다ㄷㄷ 장비는 이제 얼추 다 맞춘것 같은데 나갈 일만 남았네요ㅋㅋ 스틱은 시작은 집에있는거 쓰다가 가격대 있는 튼튼한거 사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쓰다보니 글이 쓸데없이 길어진것 같네요, 혹시나 여기서 빠진거나 갖고 있으면 유용한 장비가 있으면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ㅎㅎ
진짜 빨리 나가고 싶은데 요즘 미세먼지가 정말 심각한것 같습니다 ㅠㅠ 오늘만해도 갑자기 수치가 400이상으로 떳다지요. 다들 평소에 마스크 꼭 챙기시고 좋은 주말 보내십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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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gak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