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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등산초보 바슈입니다.
요즘 미세먼지가 장난이 아니네요..
지천에 봄꽃이 만발하고 있는데 하루빨리 미세먼지 없는 깨끗한 하늘을 만났으면 좋겠네요.
그동안 바쁜핑계로 산에 잘 못갔는데
오늘은 반차 쪼개고 가까운 종남산에 진달래 만나러 들렀습니다.
여느때처럼
8부능선까지 자차 이용해서 임도로 오르고 거기서부터 살방살방 시작입니다.
16시 45분 출발
17시 25분 정상도착
18시 28분 하산완료
등로 초입부터 진달래가 반깁니다.
일부러 심어놓은것 같은데 드문드문 한껏 만개해 있네요..
이름모를 쪼꼬만 꽃들도 낙엽사이에서 고개를 내밀고 있습니다.
중간쯤 있는 전망대에는 거의 8~90% 개화했네요..
지금 당장 진달래 축제를 해도 좋을 듯 합니다.
정상에 오르니
작년 여름 시기를 지나 만나지 못했던 할미꽃이 반짝 고개를 들고 있네요.
와~ 할미꽃 실제로 처음 봤습니다.
요즘 간간히 올라오는 동강할미꽃도 이쁜데 종남산 할미꽃도 미모(?)가 대단하네요.
정상에서는 바람이 많이 불어 은근히 춥습니다.
이번에 새로 산 베이퍼트레일후디를 꺼내 입고, 구석에 짱박힌 장갑도 껴봅니다.
음.. 딱 쾌적하고 좋네요.
정상에서 좀 놀다 내려왔습니다.
오랜만에 밀양 종남산의 진달래와 할미꽃 소식이었습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아래부터는 설명없는 사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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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항상 80% 높이를 자차로 올라와버려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