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밴드에서 관악산 한번 같이 가 달라는 누나라고 불리는데 태진아씨 닮음꼴 ㅋㅋ
울오빠또래랑 비슷한데 자꾸 누나라고 해서
관악산 사당에서 연주대 연주암 말바위 서울대로 다녀왔네요
연주대 밑에서 오늘같은날 맨발로 등산하시는분을 만나서 놀랬어요
추워서 스쿼미시에 솔라노를 입었는데도 쌀쌀하더군요
난희언니죠?? 하시던 여성분을 만났네요
반가웠어요!!
연주암가니 공양시간이라 공양먹고 보여줄건 다 보여주려고 말바위도 오랫만에 올라가봤네요
상의탈의하고 반바지에 배낭만 매신분이 와서 깜짝 놀랬네요 ㅎㅎㅎ추울텐데 ...
워낙 혼자가 좋고 편해서 얼결에 약속하고 후회 많이 했는데 좋은점은 사진이네요
리딩해달라는 부탁을 들어주었고 빗방울도 내리고 나는 뒷동산 오르고 뒷풀이는 좀
점심도 연주암에서 먹었고 산행중 커피를 많이 마셔서 바로집에 왔네요
밴드에선 뒷풀이가 뭐냐!??? 사람들이 상당히 관심갖고
중간중간밴드에 올리던데 남여가 만나서 산타기로 했으니 산만 타는걸로
좀 실망했을수도 있었으려나??하는 생각이 들지만 집에와서 등산했으니 빠바 귀리식빵 2장 맘놓고 먹었네요 번데기먹고 통닭도 반백살이라 살도 정말 않빠지네요 그랴도 탄수화물만은 조절하네요
저렇게이쁘고 높은곳에 자리잡은 분들이 계시데요 사람도 경관도 아름답네요 특히 이분들은 불질했을 가능성이 보였어요 금속내려놓는소리가 들렸는데 등으로 가려서 의심만 ㅋ
겨울 늙은이 봄에 얼어죽는다고 그날이 오늘이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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