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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라곤 하지만
눈발이 날리는 꽃샘추위는 당황스럽내요
아침부터 경량패딩 다시 꺼내어 넣고 겨울용 방수방풍바지 다시 꺼내 입고..
마이산 가는 길에 눈발 날리고 옆동네는 덕유산에 눈 많이 온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마이산 남부주차장 내리니 눈때문에 암마이봉 통제 됬네 마네 말들도 많고
정신 없이 갔던 마이산 입니다.
금당사..
문화재관람료 명목으로 3천원씩 내야 하기때문에
고금당 올라가는 길을 지나쳐서 꼭 보고 다시 고금당 올라가는 길로 돌아갑니다.
말 많은 문화재관람료 ..청와대 청원도 올라갔지요..빨리 해결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관람료 냈으면 길이나 제대로 만들어 놓지..
고금당 올라가는 길이 저렇습니다..
고금당에서 바라본 마이산과 비룡대(서봉암)
쬐만하게 보이는 정자가 비룡대전망대입니다.
비룡대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
눈발 날리고 바람 엄청 불고
귀 시렵고 코 시려워서 버프로 커버 합니다.
봉두봉으로 해서 내려와 탑사 먼저 들려봅니다.
은근히 중국관광객이 많습니다.
그래도 여기는 전라도이지만 벚꽃이 젤 늦게 펴서그런지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여러 많은 절을 다녀봤지만
탑사는 마이산 가시거든 꼭 한번 들려봐보아야 할 곳입니다.
천황문 가기전에 은수사에 들려봅니다.
암마이봉 막판 올라갈때 힘들지요....ㅎㅎ
여러 이유로 정상에 오래 있어서야 해서 추위를 피하고자 플리스자켓으로 때웁니다...
마지막 모임장소인 날머리 북부주차장에서 바라본 마이산
그래도 바람 많이 불어 추웠지만 황사가 걷치고나서 오랜만에 본 맑은 하늘에 벚꽃이 예쁘네요....
다음날 마이산에 눈 많이 왔다고 하네요..
먼 날씨가 봄에서 겨울로 갔다가 오락가락 하는지..
추위에 여러사람들 고생 많이 하더라구요...
그래도 추위만 빼고는 인파가 붐비지도 않고 산행하기 좋은 날씨라 잘 다녀왔던 마이산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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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산도 이번주부터 인파들 몰릴꺼 같더군요..
진달래는 이번주부터 시작일텐 냉해 땜시 다 죽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