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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고 정성어린 후기들을 보고 저도 용기내서
간만에 산행후기 올립니다.
요맘떄쯤엔 진달래, 개나리, 벗꽃등이 조화롭게 피는시기라...
결코 놓칠 수 없는 등산기간이죠...
오늘 코스는 제가 나름 짜본코스입니다.
산행시간은 대략 휴식시간 포함 5시간~6시간 정도의 코스입니다.
제가 워낙에 느긋하게 산행하는 스타일이니 산행시간은 참고만 하시바랍니다.
트랭글이 지워져서 코스는 지도로 대신합니다.
자 이제 코스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산행기 들~~어 갑니다.
시작은 북한산 우이역에서 시작합니다.
시간이 잘기억나지 않는데 대략 10시경 이었던것 같아요~
아 미세먼지 작살입니다.
그렇치만...여기까지 온이상~ 산에 가면 나름 광합성으로 그나마 공기가 맑을 거라는 자기암시를 해봅니다.
미세먼지만 아니면....너무 춥지도 않고 산행하기 딱좋은 날씨였는데...말이죠...ㅠㅠ
윗사진에서 좌측으로 바로 가셔도 되고 조금 직진해서 도로를 따라 올라가셔도 됩니다.
차이점은 바로 좌측으로 가면 둘레길처럼 산길이 나오고...
좀더 직진하면 식당가가 많은 일반도로가 나옵니다. 어차피 끝에서 만나기 떄문에 큰차이는 없습니다. 살짝 돌아가는 정도?
- 네이버 지도에는 비법정 탐방로로 나옵니다....ㄷㄷㄷ -
꽃구경철에는 언제나 사람이 많쵸...특히 단체 관광객들이 많으시더라구요~
여기가 육모정 고개를 통해서 영봉으로 올라가는 탐방로 입구입니다.
여기서 계속 직진해서 선운사 방향으로 가면 우이령 입구입니다.
참고로 우이령은 탐방예약제라 미리 신청하셔야 산행이 가능합니다.
육모정 고갯길은 진달래능선에 비해서 사람이 그다지 많치 않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여기 코스가 좀 힘듭니다...
완만하게 올라가기 보다는 급경사 구간도 좀 많고.....바윗구간도 좀 있구요...
다이나믹한 등산길을 선호하시는 분들에게는 추천하는 코스입니다.
육모정 고갯길의 공식쉼터 지점입니다. 어제 비떄문인지....진달래가 피긴폈는데...살짝 듬성듬성 보이네요~.ㅎ
육모정 고개에서 영봉가는 길입니다.
약간 좁은 능선길이고...
바람도 시원하고 살짝 쌀쌀한 날씨였는데...
운행하기엔 더없이 쾌적한 날씨였던듯 합니다.
얇은 긴팔집업티 하나만 입고 산행했습니다.
영봉거의 다와서 돌아본 도봉산의 풍경입니다. 날씨가 좀더 좋았더라면 오봉이 좀더 화사하게보였을 텐데....조금 아쉽네요~
육모정 공원 입구에서 부터 영봉까지의 거리가 나오네요...대략 2.6키로정도 됩니다...
요 헬기장 까지 왔다면 영봉은 이제 코앞입니다.
영봉뒤로 위풍당당 인수봉이 보이네요~
영봉에 다다르면 살짝 로프구간이 나옵니다. 난이도는 높지 않치만 바위구간은 요맘떄...특히 조심해야죠....특히나 비온뒤에
날이 살짝 추워진 날에는 낙엽들이 매우 미끄러우니 조심 또 조심해야 합니다.
영봉에서 바라보는 인수봉은 멋짐 그자체죠...
1월1일에도 새해일출 볼떄는 굳이 백운대까지 가실 필요없이 영봉에서 보시면 됩니다.
이제 하루재를 통해서 백운대로 갑니다.
영봉에서 하루재까지는 얼마안되는 거리지만 경사가 급해서 조심해야 합니다~
인수봉은 언제 봐도 멋지네요~
인수봉 공식 포토존이죠...ㅋ
백운산장을 지나치고 나서 보니.....사진 생각이 나서 찰칵~
위문은 언제나 만원이죠...
아마 이떄쯤 시간이 1시반정도 된듯하네요...
이제 백운대 마당바위에 가서 점심을 먹고...커피한잔 마시며 잠시 휴식을 가집니다.
주말이면 백운대 정상석은 어김없이 인증샷으로 인산인해죠~
이제 원효봉을 향해서 북한산성 탐방지원센터쪽으로 하산합니다.
대동사 연등을 보니 부처님 오신날이 얼마 안남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초파일 이라고도 하죠...
대동사와 상운사입구를 거쳐서 원효봉으로 갑니다.
대동사 입구입니다.
상운사 입구 모노레일(?) 입니다.
상운사와 북문 갈림길인 애란쉼터에 도착했습니다.
이제 원효봉까지만 오르면 오늘 거쳐갈 봉우리 세개를 모두 오른셈이네요~
북문까지 도착했습니다....헥헥~
하늘이 맑았다 흐렸다 하네요~ㅋ
원효봉 부근에도 진달래가 이쁘게 폈네요~
염초봉....백운대....만경대....노적봉....
원효봉에서 바라보는 이풍경도 너무 좋습니다...
미세먼지만 아니라면....더욱 좋을텐데~너무 안타깝네요~
건너편으로 의상능선이 위풍당당하게 보이네요~
원효암에서 바라본 산성입구모습입니다.
드문드문 벗꽃나무가 화사한 풍경을 자아냅니다.
서암문 까지 왔네요...서암문을 보니....갑자기...
날이 더 더워지기전에 13성문 종주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문득 듭니다.
북한산 둘레길 원효봉 갈림길입구의 멋진 벗꽃나무 입니다.
내시묘역길 구간에 있는 포토포인트입니다.
드디어 산성입구 도착입니다.
오늘 코스가 길이도 길이지만....나름 오르내림이 있어 등산을 이제막 시작하시는 분들에게는 조금 어려운 코스일지도 모릅니다.
나름 바위구간도 좀 있구요~
하지만 날씨가 좋다면 인생사진 건질만한 좋은 풍광을 가진 코스니깐....
이런 코스도 있다정도로 봐주시면 감사드립니다.
조만간 13성문 종주기로 다시 후기 올리도록 할께요~
긴 글과 화질나쁜 폰카사진 보아주셔서 미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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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팟퐁
